가끔 어떤글들에서 보면 무슨 동생이 말을 안듣거나 잘못하면 개같이 팬다는 글이나 댓글들이 보이는데... 니들이 무슨 자격으로? 분명 무슨 잘못을 했을수도 있지 그리고 잘못된일에는 체벌이 있을수도 있어 그런데 니들은 팬다매? 응? 니들이 무슨자격으로? 체벌과 폭력은 다른거지... 그리고 니들 행동도 한번 곰곰히 생각해봐 니들은 뭐 잘한거 있는지(보고 배우는것도 엄청 많다.)... 나도 조낸 맞고 살았거든...그런데 이유가 없었어. 지가 시킨 심부름 한번 안했다고 온몸에 피멍이 들도록 초등 저학년을 패는게 니들이 말하는 체벌이냐? 이유냐? 나 옛날부터 그딴 개같은 이유로 존나 쳐맞아서 지금도 트라우마로 고생한다. 아직도 그때 생각만하면 온몸이 덜덜 떨리고 눈물이 난다. 니들이 무슨 자격으로 부탁이 아닌 명령을 하려 드는건데? 니들이 나이좀 많다고? 힘 좀 있다고? 그딴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니들이 욕하는 재벌들이 서민등골 빨아먹는거랑 뭐가 다른데? 권위의식으로 서민들 부하들 찍어 내리누르는거랑 뭐가 다른건데? 이거 평생 트라우마야. 니들은 동생 행동이 맘에 안들지? 우리들도 니들 행동보면 똑같이 느껴. 니들이나 잘해. 물론 이것에 해당안되는 인간들도 있겠지. 제발 그런 사람 많아라. 이딴식으로 트라우마 안고 사는거 인간이 할짓 못된다.
(아까전에 그런글이 보여서 빡쳐서 몇줄 썼다. )
마지막으로 니들 애가 뭐 잘못했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폭력으로 해결할 생각마라. 말로 타이르고 이해 시키고 해라. 니들은 동생이 니들이 뭐 잘못했다고 그리고 동생이 너보다 힘있다고 니들 개같이 패면 좋겠냐? 때리는 새끼들 니들도 존나 쳐맞을 수도 있다는거 명심해라.
물론 동생의 입장이 있고 형의 입장이 있다. 내가 위서 그런글은 보통 형,오빠,누나,언니 입장이 대부분이니까 난 동생입장으로 한번 써본다. 니들 입장만 있는거 아니다. 우리들 입장도 있다.
갑자기 옛날 생각까지 나서 빡쳐서 말에 두서가 없을수도 있어요...ㅠㅁㅠ 여하튼 저희들의 입장도 한번쯤은 생각해보세요. 피해자와 가해자의 입장은 서로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