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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라마 '신의' 명대사 몇개
게시물ID : sisa_227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개구장이들
추천 : 5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9/18 20:49:38

 

"백성들은 백성들을 아끼는 왕. 뭐 그런 거 바라지 않습니다. 백성들이란 어떻게 해주어도 불평불만이 가득한 존재, 그러니 적당히 속이고 누르고, 그리고 밥만 먹여주면 됩니다. 밥도 너무 많이 주면 반역을 하니까, 적당히, 모자라게.”(기철)

   

‎ “이 고려에는 협박에 굴하지 않고 적당한 밥에 만족하지 못하며 제대로 된 왕을 원하는 백성이 있다는 것. 내 보여 드리죠.”(공민왕)

 

‎ “나약하시어 때로 겁도 내시고, 결정을 하매 혼란스러워도 하시고, 저지른 일에 자주 후회도 하십니다만, 이 분은 부끄러움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마음먹게 되었습니다.”(최영)

 

부끄러움...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라 선택했다? 순간 언젠가 본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 장면이 스쳐 지나갑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맞습니다. 이쪽과 저쪽의 차이는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실수도 있고, 과오도 있습니다. 인간인 이상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한쪽은 부끄러움을 느끼고 한쪽은 부끄러움이라는 개념 자체를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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