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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원사얘기를 잠시 뒤로 미루고 전군 최고참 중사이야기
게시물ID : military_66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니에요
추천 : 6
조회수 : 15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9/18 23:15:45


제가 있던 부대에는 참 4차원 적인 중사님이 계셨어요.


일단 근육남인데 그게 헬스 근육이 아니라 진짜 산적같은 곰도 때려죽일만한 근육의 소유자였죠


생기신것도 진짜 마초남 답게 생기셨어요 그냥 상남자


짬도 지릴 정도로 높아서 연대내에 다른 대대에 가도 상사님들이 깍득하게 경례를 합니다.


그것도 여기저기 보이는 상사들이 말이죠.


제가 들은바로는 중사 12년차인가 13년차인가 14년차인가 둘중하나인데


맨날 설교만 하는데 이야기가 뭔 내용인지도 모르고 


하는짓은 땡볕에 수송대 모래밭위에서 몸에 오일 바르고 몸자랑을 합니다....


거기다가 당직사관 근무때는 국군방송보라고 있는 sky life 카드를  자기전에 생활관에서 걷는데 그 카드로 밤에 하는 야애니를 보더라구요...


물론 저도 남자인지라 힐끗 봤지만 전군최고참 중사님 눈치에 불침번근무서는 애들한테 망보게 하고 외곽근무끝난 애들과 뽀글이를 해먹었습니다.



여기저기 흘러들은 소문은 원래 이 부대에 병사로 있다가 밤에 위병조장으로 위병소 근무 스면서  다방레지?? 인가랑 붕가붕가를 하다 걸렸는데


하사관지원하면 넘어간다고 해서 하사관지원으로 지금까지 군생활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고도 참 많이 치는데  진급이 안되는 이유가 병장 하나가 짬먹었다고 짬질하다가 


중사님이 진짜 사람반병신 처럼패서  진급에 문제가 있다는겁니다.

(제가 07년도 군번인데 그때도 구타및 집합이 있었구요 그거보다 훨씬 전에)



다행인거 군대내에 법이 바껴서 중사중 10년이상 했으면 자동으로 상사를 달아준다 어쩐다 하는 얘기가 있던데.



지금은 뭐하시고 계신지..


신동x중사님 요즘 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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