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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오는날.. 기쁘면서도 걱정이 된다.
게시물ID : love_353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다요트중곰♡
추천 : 1
조회수 : 6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8 08:47:30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하니 자기도 와서는 먹는거 줄인다.
그렇게 좋아하던 베라 아이스크림도 먹지않겠다고 한다.
오빠 앞에서 맛있게 먹으면 약올리는거 같다나.. 

나는 아침에 다이어트 쉐이크를 먹고 저녁에도 쉐이크를 먹는다
덕분에 일주일 정도에 1.1키로 정도 빠젔다.

운동도 지속적으로 해서 술을 많이 마시던 때보다 잠도 잘온다.
술마실떈 두세번씩 깨서 화장실에 갔는데 술끊은지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그런증상도 없어지고 비슷한 시간에 잠이오기 시작했다.

이걸 말하니 여자친구도 굉장히 좋아하며
"잘됬다. 다이어트 대회 시기까지는 우리 주말에도 먹는거 줄이자 나도 줄일게"

다이어트 종료일 (대회 최종 평가일)은 10월 11일 ....
그떄까지 옆에서 많이 도와주겠다며 주말에는 자기랑 같이 운동도 하고 하자고 한다.
그리고 자기도 주말 베라 아이스크림을 안먹을거니 오빠도 열심히 하자고 한다.

"난 상관없어 너 아이스크림 먹고싶음 먹어 그 파인트 아래단계거나"
"그래도 오빠가 고생하는데 나혼자 먹음 안돼지"

여자친구가 착하고 내말을 잘들어주는 한편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나 옳다고 생각하는 행동은 완전 쇠심줄이라 
더이상 뭐라고 할수가 없었다. 4년넘게 사귀면서 여친성격을 완전 잘아니까...
아마 이번에도 같이 먹는거 줄인 데이트가 될게 틀림없다.

걱정하는말에
"난 다이어트가 아니니까 평일날 먹어도 상관없어"

라는데..
그래도 벌써부터 많이 미안하다.

정말 여친을 봐서라도 열심히 다이어트 해서 멋진모습이 된후
그떄가서 정말 고맙다고 또 안아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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