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교에서 IT관련 교양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시더군요.
아래 보이는 사진은 굉장히 오래된 SF영화의 한 장면인데(교수님께서 영화제목도 이야기해주셨는데
기억이 잘 나지를 않네요...;)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게 있지 않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식판 옆에 있는게 보이십니까? 자세히보면 타블렛PC와 매우 유사하게 생긴 기계가 있는게 보이실거예요.
저것만 보면 우스개소리로 이렇게 옛날 영화에서도 이미 타블렛pc 디자인이 나왔는데 우짜 아이패드가 타블렛pc디자인으로
특허를 낼 수 있겠냐고 주장할 수도 있겠는데...
진짜 삼성이 이 사진을 근거로 법정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뭐 완전히 억지라고 할 수는 없겠죠. 애플이 정말로 이 영화의 장면을 보고 타블렛pc의 영감을 받았을 수도 있고
실제로 SF영화나 소설에서 나오던 물건이 현대에 구현된 것도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그래도 엄청 옛날 SF영화에 나왔던 장면을 특허관련 재판의 근거로 내세운건 삼성의 무리수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