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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6204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완전월향
추천 : 1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19 01:07:03

사건은 어젯 밤에 일어났어요
제가 신혼이라 집도 빌라1층으로 얻는 바람에 불안해서
ADT를 설치해놨는데 제가 학원강사라 10시 40분쯤 퇴근을
하고 나오는길에 캡스에서 저나가 왔습니다

"집에 차단기가 떨어져서 집에 가보니 물이 흥건하고 물에 전기 시설이 젖어서 차단기가 떨어져 출동하여 차단기 올려두고 왔습니다!" 
이 말을 듣고 처음엔 무슨말인가 했습니다 낮까지 멀쩡했던 집이 물에 잠겨서 누전이라니...

그래서 일단 알있다하고 본가에 있던 와이프를 데리고 어머니랑 동생이랑 같이 부리나케 달려갔습니다.
별거 아닐거라며 얼른가서 치우자고 만삭인 와이프를 달래가며 갔는데 집에 도칙해서 문을 여는 순간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래 사진이 욕실 사진이 처참한 저희 집 모습입니다.
너무 기가막혀 아무것도 못하고 멍하니 있다가 집주인힌테 전화해서 빨리 오라하고 잠시 멍했습니다.

하수도가 안빙 거실 모두가 역류하여 안방 거실이 모두 역류하여 물이 뒤덮혔고 그로인해 누전이 되어 차단기가 떨어졌고 하수도 오물이 사진처럼 흘러나와 집안 전체에 썩는 냄새가 진동을 ...

40분정도 지났을까!? 집주인이 도착하였습니다.
이제부터가 가관입니다.
도착하더니 이게 무슨일이냐며 왜 청소 안하고 그대로 뒀냐며 저희 부부에게 뭐라하는 거였습니다 
그 당시 저희 빌라 반장님 301호 아줌마 등등이 있었는데 원래 사셨던 분들 이야기가 하수관이 잘못되게 지어져서
이렇게 된거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전 왜 이야기를 하지 않았냐 집주인에게 물었더니 자기는 여기 산적이 없어서 몰랐다고만 합니다.

그래서 집주인이 모르면 누가 아냐했더니 자기는 집주인이 아니다 그냥 세만 줬을 뿐이다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떠드네요

그러더니 그 썩는 냄새 나는 집에서 얼른 대충이라도 치워서 자야지 않겠냐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제가 여기서는 더 못산다 곧 애가 태어날건데 이걸 치운다 한들 이 하수도 오물이 뒤덮힌 집에서 어찌 사냐 그랬더니 그럼 어떡하냐!? 면서 제가 하수도가 역류하여 이렇게 된건 집주인의 질못이니 침수된 부분에 대한 손해배상과 이사비용등을 청구할테니 지불하고 이사가겠다하니 자기는 모르는 일이고 하수도만 뚫어주겠다하더군요
그래서 경찰을 부르고 실갱이좀 더하고 그러다 결국 집주인은 난 해줄 수 있눈게 없으니 내용증명 보내라면서 가더군요...

오늘 아침 다시 전화를 걸어 이사를 갈테니 이사비용 지불해달라했더니 이젠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치울려면 치우고 살거 이사갈거면 알아서 빼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더이상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여 계약한 부동산도 찾이가고 없는 인맥 총동원하여 물은 다음 법무사가서 내용증명 보내고나서 시청 조정위원회에 신청해 둔 상태입니다

금요일날 조정위원회에서 중재를 한다하여 만나게 되는데 그전에 제기 할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는 분 있다면 알려주세요
당장 다음달이면 애기가 태어나는데 눈 돌겠네요..
내용증명은 계약해지에 대한 내용으로 보냈고 진행과정이 되는 시점에 또 보낼 생각입니디
변호사들한테도 물으니 소송걸리면 8개월이상 걸리고 변호사 선임비용등등해서 500만원이라네요...ㅠㅠ

어찌 준비해야 되는지 패닉입니다
조언이나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알려주세요 
답답해 죽겠습니다... 증거사진 동영상은 다 찍어놨고 집주인과 통화는 녹음해두었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염치 없지만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내일 집에 짐은 빼서 이사 보관 창고에 맡길예정입니다





제가 자주 활동하는 네이버 카페 회원분이 올리신 글입니다 .. 

좀더 많은 분들이 보시고 

해결방안이 생겼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올려봅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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