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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쫓겨날 뻔 했네요.
게시물ID : soccer_401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꼴리건
추천 : 10
조회수 : 6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19 06:01:29

본격 데시벨 상승 축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한 듯 주저리주저리 감상평 남겨봅니다.

참고로 전 레알-맨시티빠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반전은....

날두는 마치 시위라도 하듯 

스치면 차고 보이면 차고 걸리면 차고 주면 차고 


내가 더이상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라는 마음이랄까 ㅋㅋ ㅠ 


아스날 대 몽펠리에가 2:1로 신나는 상황인 거 같아 조금 지루하네 싶을 정도였습니다만 

후반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맨시티 축구 볼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 

맨시티는 무조건 야야 투레없으면 안된다 에이스다 달고 사는데 역시 ㅋㅋㅋㅋㅋㅋ

진짜 소리없이 강하다는 레간자였나? 광고 문구 생각날 정도의 묵직함 


첫골 들어갈때 두드리면 열리겠지 하고 보고 있었는데 의외로 카운터 먹고 

이때 아 나는 아직은 그래도 맨시티보다는 레알빤가보다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마르셀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닝에서 가끔 측면에 반대발이 주발인 놈 넣고 접어서 때리는 골처럼 ㅋㅋㅋㅋ

오랜만에 마대자루가 챔스에서 골을 다 넣는구나 !! 그 골로 불이 붙기 시작했죵ㅋㅋ


그리고 콜라로프 

제가 맨시티에 있는 윙백자원들 싸그리 모아서 다 싫어하는 편인데 도움되는 놈이 없다고

뭐 어차피 결과 다 나오고 하는 말이지만 뭔가 기분이 묘한 세트피스 상황이었는데 

킥 - 알론소 아.... 카시야스 ???? 골 ~~~~~~~~~우와아아아아아아악 고함은 질렀는데

이때 좀 벙찌는 기분이었다고나 할까, 아 무리뉴 홈에서 또 지나 이러고 있는데 


벤 제 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사기캐같더라구요 슛정확도99? 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동점 

더워서 에어컨 틀고 고함지르고 혼자 박수치고 꼴깝 떨었습니다.



그리고 슬픈남자 개간지 내사랑 내남자 너는내운명 씨랄느님

우와.....진짜 의지의 차이 ㅋㅋㅋㅋㅋ 죽어라고 거기서 때려대더니 기어코 독수리슛 들어감

어떻게 조 하트 겨드랑이 사이로 똑 떨이지고 바운드 먹는거 보고 

이런걸 보고 지린다고 하는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더 멋있었던 무리뉴의 세레모니

마치 날두세레모니 따라하는거 같은 기분에 자기팀 에이스 챙기는 모습처럼 보여서 

저번에 승부차기 패배후 인터뷰이후로 또 한번 매력발산 하더군요 진짜 멋있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축구 본다고 고생들 하셨습니다 ㅋㅋ 진짜 이런 경기가 이제 챔스 1라운드라니 ㅋㅋㅋㅋ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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