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으로 해먹은 인도식 카레
양 티카 마살라 (Lamb Tikka Masala)
말만 인도식이지 영국에 있는 인도 레스토랑에서 개발했다고 하네요.
중간에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html따윈 사용할줄 몰라서 글로 도배
요구르트 (떠먹는것중에 첨가맛 없는 Plain Yogurt) 한컵
레몬주스 1Tsp (레몬사서 직접 짜느라고 혼났음...)
커민 (Cumin) 2tsp
계피가루 1tsp
카옌후추 (Cayenne) 1tsp
검은후추 1tsp
코리안더 (Coriander) 1tsp
다진생강 1tsp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놓은 양고기
향신료는 좋아하는 종류를 더 넣어줘도 상관없습니다. 티카 마살라에 들어가는 향신료가 여러가지이고 해먹는 사람마다 다르게 넣죠. 대부분 커민과 코리안더가 주 향신료로 들어갑니다.
잘 섞어섞어 해서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넣어두었다가 판에 고기를 굽습니다. 어차피 소스에 넣어서 더 익힐꺼니까 겉이 익을정도만. 소스때문에 물이 생김. 닦아가면서 굽던지 Grill Grate (아 한국어 다까먹었어)같은거에 굽던지 그건 알아서.
소스용 팬이나 냄비같은거에 버터를 넣고 중불에 녹입니다. 다진마늘, 다진 청량고추 (맵기는 원하는대로~~~), 다진양파를 넣고 살짝 익혀주세요 (Saute가 한국말로???). 여기에 커민 2tsp, 다진 파프리카 2tsp (가루가 나와있으면 그거 써도 상관없음), 소금간 (약 2~3tsp)을 한후에, 토마토 소스 1캔 (한 10Oz정도 나오더군요), Heavy Cream 1컵을 넣고 잘 섞은 후, 약불에서 소스가 좀 질어(?)질때까지 기다립니다 (약 20분). 여기에 위에 익힌 고기를 넣고 (고기를 이거 기다리는동안 익혀줘도 됩니다), 한 10분정도 더 익혀줍니다. 접시에 옮긴후, 고수잎 (Cilantro)를 얹어주면 요리 끝!
사진은 괜찮게 나왔지만, 양고기 너무 익혔는지 좀 퍽퍽했어요. 그래도 걍 밥비벼서 많있게 먹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