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나, 정말 너 보기가 너무 힘들다.
게시물ID : gomin_3541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ㄴo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6/25 18:51:32
3일째 집에서 폐인처럼 살고있다.
자다 자다..머리가 아퍼서 일어나...멍때리고 앉았다가...
맥주마시고, 다시 자기를 반복한다.
정말이지 진짜 미칠것 같다.
내가 이 나이에 이렇게 무참하게 무너지게 될줄이야...
이 지랄맞고 병신같은 짓 이제 끝내고 싶은데...

도저히 맨정신에 집밖을 나설 용기가 나질않는다.
도저히 맨정신에 널 마주대할 용가가 나질않는다.

도대체 왜...하필 나를...좋아한거니....
그리고, 도대체 왜...내가 이다지도 싫어진거니...
난 정말 모르겠다. 아무리 니가 알려줘도 난 머리 나빠서 도대체 모르겠다.
널 진심으로 좋아한것 뿐인데...
널 나보다 더 좋아한것뿐인데...내가 이룬 그 모든걸 버릴각오로...
나 정말 진심이었는데...
근데, 널 너무 좋아했다는 그 이유가 바로 헤어짐의 이유였구나!

내가 너무 머저리같고, 바보같다. 그리고 수치스럽다.
그런 내모습 얼마나 바보같았을까? 얼마나 우스웠을까? 또, 얼마나 역겨웠을까?
나, 정말 너 보기가 너무 힘들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