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뚜기를 잡았다.... 이제부터 곤충일기를 쓰겠다.. 첫쨋날. 그냥 관찰했다.. 둘쨋날. 메뚜기 바로 뒤에서 "뛰어"를 힘껏 소리쳤다... - 펄떡펄떡 뛰어간다.. 셋쨋날. 뒷다리 하나를 떼어내고, 역시 바로 뒤에서 '뛰어'를 힘껏 내질렀다.. - 한쪽 다리만으로 잘뛴다. 넷쨋날. 마지막 남은 뒷다리 하나마져도 떼어냈다.... 마지막 관찰일기다.. 신중해야했다.. 둘쨋날과 셋쨋날 했던 소리의 크기와 음량 장,단음을 똑같.이 내어야만 했다..... 역시 바로 뒤에서 '뛰어'를 소리내었다... - 아! ㅅㅂㄻ 안뛴다.... . . . . . . . . . . . . . . . 결론 : 메뚜기의 다리를 떼어내면 귀가먹는다... 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