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54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osynante
추천 : 5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3/11/27 01:23:11
오랜만에 알게된 녀석 집 근처에서 술을 먹었다
이자식은 원래 과묵하나 한마디 하면 거의 뒤집히는
수준의 유머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무-_-서운 놈이기에..
종로에서 녀석 집앞으로 모인것....
한참을 다섯이서 마셔댔고..얼큰하게 취할 무렵...
"야 우리집 가서 치킨먹자"
라는 녀석의 말에 우리는 환호를 지르며 자리를 일어났다.
꼬불꼬불한 골목을 한참 지나 도착한 녀석의 집..
녀석은 자취생이다.
우린 방안에다 맥주를 가져다 놓고서 못다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녀석은 부억엘 갔다 아마도 통닭을 시키려나보다..
참고로 다들 취할 정도로 술을 많이 마셨다
한참을 기다리다가...한녀석이
"가만..새벽에 배달 하는 통닭집도 있냐?"
"없는데..이근처는 좀 유흥가니깐 있겠지 뭐"
이러고 있는데 이녀석이 들어오더니 달걀을 하나씩 쥐어준다.
그러면서 하는 말....
"품어"
우린 다들 뒤집어졌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