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사시는 아파트 상가지하에 교회가 새로 입점(?)했답니다.. 교회가 생기던 말던 상관할 바 아니지만 주차통제를 하네요...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주말이되면 아파트 주차장이 만차죠 그래서 늘 상가쪽에 주차를 하고 어머니집으로 가는데 전화가 왔더군요 차빼달라고 주차를 하면서 남에게 피해같은 주지 않게끔 주차를 했는데 차를 빼달라기에 가봤죠 혹시나 하며 갔었죠 주차는 멀쩡하게 되있고 교회 입구를 가린것도 아니고 양복을 말끔하게 입으신 분이 제 차앞에 서있더군요 딱보니 교회네요 그분이 웃으시면서 차를 좀 빼주시면 고맙겠다네요 "왜요?" 라고 물으니 신도분들이 차를 가지고 오는데 주차를 하는데 주차공간이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요?" 하니 조금만 양보를 해주시면 어쩌고 저쩌고 ... 제가 물었죠 "그쪽 교회에서 나한테 뭐 양보한거 있어요??내가 그쪽 교회에 신세진거 있습니까?" "차빼달라는게 양보에요? 주차는 댁들끼리 알아서 하면 되는데 잘 주차된 차를 빼라마라 하세요?" 나는 못빼주니까 알아서 하시구요 이차에 블랙박스 있습니다...다찍혀요....^^ 이런곤 들어왔죠 그 일 이후로 물통이랑 화분이 등장했네요 재미있는건 아파트 입주민보다 상가 상인분들이 그 교회 더 싫어함
3줄요약하자면 교회에서 멀쩡하게 주차된 차 빼달라고 함 (알고보니 나만 그런게 아님) 난 빡쳐서 배째 이러곤 니네 맘대로 하라고 함 주차장 문제 이후 교회vs입주민+상가상인 의 힘겨루기 시작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