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나 아껴볼까 하고 출퇴근용 스쿠터를 알아보았습니다.

한 1주일은 끙끙 앓았던거 같네요

오토바이는 20년전에 택트잠깐 타본거말고는 경험이 없었는데

어쩌다가 스쿠터에 꽂혀서

중고 신차 고민고민하다가 하나씩 내가 꾸미고 아끼면서 타자 라는 생각으로 신차로 하나 질렀네요

인터넷에서 현금할인 으로 369만원에 파는데를 찾아서 갔습니다(동대문 인X바X크) 시그너스쇼바 하면 공임비 없이 해주신다고해서 걍 하나 달았네요

스쿠터 타는법 한 5분 배우고 덜덜덜 떨면서 등록하러 갔습니다 동대문에서 제가 사는 용산까지 1시간은 넘게 온듯하네요 ㅋㅋㅋ

몸에좀 익히고 찻길에서 민폐좀 몇번 끼치고 나니까 슬슬 속도를 내며 탈수있었습니다  속도좀 내니 너무 재밌더군요~~ ㅎㅎ

정말 잘나갑니다 저같은 거구를 태우고 (190cm 120kg) 100까지 쭉 나가주네요  더이상은 무서워서 속도 못내고 ㅋㅋ

얼마나 긴장했는지 손가락은 펴기 힘들정도로 아프고 온몸이 쑤셔대서 걍 바로 스턴걸려 잤네요

오늘아침

스쿠터로 첫출근했는데 아직은 무섭네요 차 운전하면서 오토바이 운전하는사람들 욕참 많이 했었는데

입장이 바뀌니 욕하던 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ㅎㅎㅎ

아직은 차와 차사이를 지나는게 무서워서 공간있어도 걍 차뒤에소 신호기다리면서 탑니다 당분간은 조심조심 감익힐때까지 타야겠네요

출근해서 한방 찍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