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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아고
게시물ID : soju_354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콩콩
추천 : 3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9/25 09:02:37
일하는곳에서 계속 쉬래요 일주일 6회인데 한달 다되가는데 3-4회가 되가고있어요
 
그래서 결국 오늘도 쉬네요 오늘은 쉬라네요 뭐 좋죠 뭐
 
술도 마시고 늦잠도 자고 좋죠 엄청.............
;
 
아효....................  돈이 뭘까요 돈이 뭐길래 이렇게 힘든지... 저녁에 공부하고싶어서 최대한 아침으로 알바 구해보고
 
저녁에 공부하고 집가면 11시 잠자고 아침 7시출근해서 4시 퇴근.. 학원은 10시에 마치니까...........
 
월급은 나오는데 폰비에 교통비에 식비에 친구들과 가끔 만날때 쓰는돈들....... 학원비 빼고나니 아무것도 없네요
 
왠지 느낌에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거같아요 면접올때마다 제 눈치를 보시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쁘고 날씬해요~~ 저는 날씬한건 아니구 그냥 보통 통통이=ㅅ=..
 
열심히 노력했죠  손님오면 인사하고, 찾으시는거있냐고 물어보고, 최대한 웃어보이면서 손님한테 잘해드리려고 노력했는데
 
10시간 일하고 밥먹는시간 30분에 쉬는시간은 알아서에요
 
그냥 화장실 2분 물먹고 3분..
 
손님없을때만 그렇게되고..
 
다른 일자리 구하려니 저녁에 공부하면서 할수있는곳은 없더라구요.. 차라리 돈 왕창모아서 대학갈까 이생각했는데
 
대학가도 생활비벌러 알바 해야하니까....
 
그냥 힘이드네요........ 어렸을땐 프로그래머가 되고싶었고.. 나이가 들수록 알바에 찌들어.. 돈에 찌들어......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생활속에 저에게 더이상 목표란 존재하지않나봐요
 
아침에 술나발불고 적어봐요.. 그래도 술게랑 고민게시판은 저에게 있어서 유일한 천국이니까..
 
힘들고 외롭고 괴로워도 그래도 위로받는곳은 여기밖에 없내요
 
다들 힘내요!
 
저보다 더 심하고 하루하루가 버거우신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면 나같은거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들어요
 
정말 다들 힘내고 이른아침!! 다들 즐거운 하루되시길바래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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