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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VR 사용 후기.
게시물ID : it_3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ASAIN
추천 : 4
조회수 : 124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19 23: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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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VR2 (가칭) 왔습니다.

S6버전인데요


일단 S6을 끼운후에

장착하면 아이언맨이 1편에서 사는 집같은곳이 어두컴컴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정면에는 타일형식의 GUI가 눈앞에 있고요


거두절미 하고 호러게임부터 해봤습니다.

데드힐즈라는 게임인데...




대략적인 느낌은 위의 유투버와 똑같은 느낌입니다.


입체감이 정말 사실적인데, 사운드는 데드 스페이스 1같은 느낌이라. 계속 소리날때마다 화면 쳐다보고 돌리기 일수입니다.

랜턴의 오일이 떨어지면 화면이 암전되는데, 부끄럽게도 우렁찬 비명을 지를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여곡절끝에 랜턴오일을 구하고 안전한곳에서 벗어놓고 잠시 화장실에 다녀왔는데

다시 쓰는순간 눈 바로앞에 귀신이 있어서 심장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거기서 전 VR 벗었습니다.

도저히 할수가 없더군요. 위에 위액이 쏠려서 속이 쓰리듯이 갤포스 4개는 쭉 들이켜야 좀 완화될것같고, 오일나갈때마다 청심환은 서너게는 먹어야 하고, 게임플레이시 들리는 꿈쩍꿈적 소리, 발걸음소리는 날 미치게 하더군요. 도저히 플레이 할수 없었습니다.


여러 게임을 즐겨봤는데 일단 공포게임은 정말 플레이가 힘들정도로 무서웠습니다.


그리고 그 무서움을 타파하기 위해

그리고 다른 찰진 리뷰를 보고 난 꼭 이것은 해보기로 마음먹었어! 하고 다짐했던 그것!

바로 우동!

 

아 우동은.. 진짜 혁명이더군요

이건 ... 진짜 면발이 쫄깃한게.. 하...


내가 그릇이라고 치면

면발이 다가오는데 실물보다 면발의 면이 좀 크게 보입니다.


근데 스멀 스멀 다가오는게 체감적으로 확 됩니다.

그럼 그릇위의 젖가락으로 면에 갖은 양념을 치는데 이게 위로 보면 이목구비가 뚜렷한 면의 생김새가 날 보고있고

아래로 보면 미끈하게 생긴 면의 발이, 우동을 먹기전 면을 위아래로 들듯이 출렁이는데 그 시각적인 참맛이 정말로 진미라고 할수있습니다.


우동 메뉴를 인터넷에서 아주 긁어모으니

79기가정도 나오는데


하나하나 풍미가 일품이기 그지 없고,

전부 수준급의 메뉴인데 뭘하나 딱집어서 고르자니 전의 먹었던것이 생각나고 또 전의 먹었던것을 생각하니 새로운 메뉴가 생각나고

우동이 전부 미국 현지에서 사먹을수있지만, 미국 현지안에서도 차이나 ,재팬,러시아 타운이 있듯이 우동의 그 참맛에도 각각 이국적인 특색이 여실이 드러난다고 할수있습니다.


특히 재팬은 비록 미국안의 재팬 타운이지만, 우동의 본산지 답게 그 특유의 퀄러티로 그 맛의 풍미를 잃지 않고, 서비스도 참되어 역시 재팬은 세계속의 쓰미마셍이라는 느낌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비록 재팬것은 우동이 우동그릇에 담긴게 아닌, 맛보기 족자에 담긴것이라도 명인이 만든 요리의 품질은 떨어지지 않듯이, 그 진가는 전혀 훼손되지 않은채 깊은 맛을 자극합니다.


나름 3D에 강한 시력과 눈을 가졌다고 생각되는데도 그 우동의 현실감은 장난아니게 그지 없습니다.

아몰레드의 펜타일 격자가 보이긴하는데 우동의 쫄깃한 면발에 집중하면 전혀 신경쓰이지 않으며.

해상도가 4K였다면 우동의 깊은맛에 빠져 다른음식은 쳐다볼 수 없을정도의 퀄러티를 자랑했을것입니다.


기어 VR..

앞으로의 행보가의 기대가 큰 작품임에는 틀림없고 오큘러스는 정말 필히 구매해야할정도로 오큘러스 리프트가 더 기대되게 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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