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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옆에 누워있는 이 사람이 너무너무 예쁠 때
게시물ID : wedlock_3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물둘조가각
추천 : 12
조회수 : 1201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8/01 01: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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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오늘 처럼 아내가 먼저 잠든 날에는 잠이 안옵니다.

잠든 아내 바라보면.. 너무너무 예뻐서 시간가는줄 모르겠어요. 잠도 안오고요.


나의 아내. 나의 첫사랑. 세상에서 제일 예쁜 사람.
고등학생때부터 스물넷, 지금까지 나만 바라봐준 고마운 사람.
부족한 나를 누구보다도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 주는 대단한 사람.
매순간순간이 사랑스러운 사람.

이런 사람이 내 옆에 누워있다는 게...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감사하고 행복하네요.

결혼 2년 7개월차. 아직 신혼이라서 그럴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이 사람, 이렇게나 어두운데도 이렇게나 예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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