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글쓰기 도전
게시물ID : lovestory_460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법사마왕
추천 : 1
조회수 : 2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9/20 00:25:17

안녕하세요 ㅎ 


글 쓰기를 좋아하던 사람이였는데 


사는게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 해져서


마음의 안식 오유에서나마 글쓰기를 해볼까해서요 


낮간지럽고 욕하셔도 돼고요 ㅎ 


한 편씩 도전!!


제목 : 일요일


일요일


눈부심에 눈을비비고 눈을떳다


“해떳네..” 혼자 중얼 중얼..


해가 벌써 중천인데 일어나기가 싫다.


어제 마신 술이 아직도 내 뱃속에서 출렁거리는것 같기도하고..


침대가 나를 꽉 안고있는것 같기도 하고..


얼마나 누어있어을까?


허리가 뻐근할 정도다.


어느덧 눈동자도 말똥 말똥 생기가 돌고있는데


너무 고요하기만한 집안


부모님은 또 산에나 가셨나보다.


조금만더.. 조금만더..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거리면서도 이불밖에는 나가기가 썩 내키지 않는다.


조금 처진 이불을 어깨 까지 다시 올리니 이불이 내 어깨를 토탁 토탁


“괜찮아 괜찮아”하며


어루 만지고 있는거같다.


정신은 말똥말똥한데 침대에서 한발짝 걸어나오는게


왠지 날 따뜻하게 품어준 이불에 대한 배신같다.


아! 그렇지!


오늘은 일요일 이지.


일주일동안 기다렸던 내 일요일.


침대에서 꼼지락 꼼지락.


오늘은 일요일 한번더 꼼지락 꼼지락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