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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했어요 .
게시물ID : humorbest_354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우Ω
추천 : 66
조회수 : 14667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13 10:40:32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5/13 09:24:57
임신했어요 말그대로 ㅠ
만난지 한달반.알고지낸지 4달?
같은 고향 사람이고 놀다가 만낫죠 
뭐 그래요 나이트에요 ..
근데 원래 ㅈㅔ 친구옆이엇는데 
두번째 만남이후 저한테 좋다고 고백하는거에요 
친구랑 연락하고 있엇고.
그래서 한동안 멀리하다가 진심이 통해서인지 
연락은 됏지만 친구랑도 한동안 어색해지고 그랬어요 
그치만 친구도 남친 있었고 서로 좋아한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아무튼 그래서 변함없이 잘하는 모습에 마음이 열렸고 
관계를 한번 했는데 바로 임신이 됐어요 ㅠㅠ
같이 병원가서 확인햇는데 4주래요 ㅠ
안지 얼마 안되고 저 나이 25고 오빠 29에요 ㅠㅠ
지우기로 결심하고 지우자고 하는데 오빠가 울면서 말리더라구요 ㅠ
내 의견을 따르겠지만 지우면 너랑 나랑 마지막일거 같고 ( 애기 지우고 얼굴 볼 수가 없잖아요)
나는 애기 낳아서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어차피 결혼 할 생각으로 만난건데 
조금 빨라진 것 뿐이라면서 ...
그리고 저는 부모님이 안계시는데 할머니가 고모네 계시거든요 
친척하고 사이가 안좋고 , 할머니는 친척집에서 눈치보면서 죽은듯이 살고 계세요 
정말 말로 표현 못하는 ㅠㅠ 제가 능력이 안되서 같이 살고 싶어도 못사는데 
오빠가 할머니까지 다 모시고 살자면서 ㅜ
이말에 조금 흔들렸네요 ..
지금 집 보러 가고 잇는데 
저 이 아이 낳아도 되겟죠..?
제 친구들은 한달반 사귀었는데 뭘 믿고 결혼하냐며,,ㅠ
또 다른 친구들은 확신이 있으면 결혼하라며.너한테 너무 헌신적인 사람이라며 ...

아직도 고민중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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