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에서 찍어봤어요. 여기는 지대 자체가 수평이 아니라 사진의 수평 맞추기가 보통일이 아니더군요.
이렇게도 찍어봤어요. 사진 찍고 관람하는 시간이 정말 촉박했어요. 장소의 특성 상 사진 찍을 때 북쪽에서 불쾌하거나 오해 살 만한 행동을 해서도 안 되구요.
판문점 근처 임진각의 평화 누리에 있는 구조물입니다. 북쪽을 향해 늘어서 있고 구조물들이 크기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
분단의 대물림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평화누리 공원의 바람개비는 알록달록 참 이쁘더군요.
그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을 날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비루한 사진이지만 가끔 장롱에서 꺼내는 카메라로 찍어 봤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