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gomin_354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뉴비뉴윱
추천 : 0
조회수 : 2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6/26 17:29:36
이전 애인에게 정말 모든것 꿈도 바치고 다 바쳐서 연애했는데 차이고 그것도 지금와서 보니 다른 남자랑 바람나서였고 otz...
그 충격으로 회사고 뭐고 다 떄려치고 집에 내려왔다가
다시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대학에 다시들어왔거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방학인데도 집에 내려가면 마음가짐 망가질까봐 기숙사에 잔류하면서
지도교수님 한분 구해서 1학년 주제에 논문 쓰려고 연구도 하고 있고.. 뭐 다른 대학 졸업해서 그것과 지금 배우는 것에 연관시킨 연구라 가능한 거지만 ㅎㅎ
그런데 지치네..
오늘도 책 4권 완독하면서 원하는 자료 추출하고 연구 자료 보충하고 하는 중인데
뭐랄까...
그냥 힘들어..
이전 애인의 상처 때문인지 나도 모르게 사람들에게 쌀쌀 맞게 대하고
사교적인 성격도 내성적으로 바뀌었거든..
주변에서도 상태가 안좋으니까 여자 소개시켜준다는 이야기도 많이 나오는데...
돈 벌었을때도, 그 아이 근처로 이사까지 하면서 했던 연애도 그렇게 되버렸는데
이제 돈도 못벌고 공부만 하는 나를 누가 좋아해줄까..
혹시 좋아해주고 한다해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지 의문이라
자꾸 거절하게 되네..
이렇게 마음이 힘드니까 평소에는 10시간 정도 힘안들이고 하던 연구도 공부도
오늘은 겨우 4시간 하고 지쳐서 돌아와 버렸어..
후...
사랑은 하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기는 처음인 것 같아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