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대할때마다 내쉬는 너의 그 긴 한숨! 날 볼때마다 내리까는 너의 그 무거운 눈빛! 나와 대화할때마다 느껴지는 너의 그 차가운 말투!
그래 나 알고있어! 그 한숨의 길이만큼... 그 눈빛의 무게만큼... 그 말투의 온도만큼... 나에 대한 너의 마음 멀어지고 차가워지고 있다는 걸!
나 다 아는데...우리 이제 다 끝난거... 널 위해서 그리고 날 위해서도... 결국은 이렇게 끝나야만 했다는 것도...
하지만, 너... 내게 꼭 이래야만 하는거니? 우리 서로 좋아했던 시간들, 그 감정들... 정말 난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는데...
나와 마주치는것조차 싫은듯한 너의 그 행동들을 접할때마다.. 난, 한없이 부끄럽고 작아져만 간다. 결국, 너에게 나란 이렇듯 피하고만 싶은.. 추하고, 더러운 쓰레기와 같은 존재로 기억되고 마는거구나!
나, 너 정말 좋아했어! 지금도...그리고 앞으로도... 하지만... 나, 너..이제 더는 마주할 자신이 없다.
나..더는 내가 진심을 다해 좋아했던이로 부터 쓰레기취급 당하고 싶지않으니.. 날 대하는 너의 그 행동들 마주할때마다... 나 마저 널 미워할것만 같으니...나, 그러긴 너무 싫으니깐... 내가 간직한 너에 대한 기억이나마 아름다울 수 있도록, 이젠 니 앞에서 사라져줄께!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