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가수 싸이를 `독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독도스타일'을 만드는 게 어떻겠느냐는 제안에 대해 "(싸이에게) 부탁을 하든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누리꾼은 `정부가 할 일을 싸이에게 떠넘기지 말라',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싸이가 독도 홍보에 나서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