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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열라 답답한 마음에..]
게시물ID : freeboard_35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지중대
추천 : 0
조회수 : 11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4/01/27 17:45:52
허.. 인생얼마 안살아 봤지만.. 진짜 삶에대한 답답함이

그어떤 말로 도저히 풀순 없지만... 내 어디 발붙일곳 없는곳에서

이렇게 자게에서 헛소리나 떠들고 앉아있자니... 마음한구석이 착잡하면서

그냥 시원해지는 기분이네... 허.. 참나...

아마.. 한 2년전... 그래 2년전 5월인가 6월달..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었다..

그때만해도 내성적이었던 나는.. 진짜 질질끌었었지...

좋아한다는 그 한마디를 못하고.. 벌써 2년을 끌어오다.. 결국 말했는데..

보기좋게 차였으니.. 이거 원 쪽팔려서 얼굴들고 다니겠나... 후...

진짜 좋아했는데.. 차인이유도.. 별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니.. 더욱더 답답하구나....

잊어버리지 뭐.. 잊을수 있을까는 장담 못하겠다만은....

아.. 그래도 지루하던때에 이런 이벤트아닌 이벤트가 있었으니

그나마 지루하진 않구나.... 뭐.. 각자의 삶이 있으니.. 그분은 그분의 삶을 또 살겠지..

2년동안 X뱅이 쳤단 생각만 빼면 아무감정도 안드네...

진짜 냉혈인간다되가나..... 점점 감정이 매말라버리는 이 답답한마음...

어떨땐 감정이 매말라가는게 속이 시원할때도 있더니... 이럴땐또 답답하구나...

이렇게 지저분한방안에서 자판이나 누르고 있자니 참나... 

이럴땐 나가서 찬바람이나 실컷 맞고와야 되겠다 싶어도...

막상 발이 안떨어지네.. 첫사랑은 이룰수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누군지 몰라도 진짜 명언이구나... 쩝... 

내친구가 누구한테 이랬드랬지... 이제 고1되는사람이

솔로어쩌구 하는거 별로라며... 아... 솔로어쩌구 하는게 싫으면

싱글로 해주랴? 진짜 마음 착잡하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이제 고1되건 중1되건 초1되건... 다같은 사람인데

어찌 이성에대해 관심이 없겠느냐만은... 서로만의 삶의 가치관이 있으니

이해하고 넘어가자.. 남을 내방식대로 바꿀수 없지않느냐....

무슨 공상당도 아니고... 난 공상당이 싫어요~

참나... 진짜 멍하게 앉아서 내가 뭐라고 짓거리는지도 모르겠네...

후.. 이럴바엔 그냥 좋은친구로나마 지낼껄.. 내 입이 화근이다...

몇일 아가리 물고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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