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고민에대한글을 처음써봐요, 진로에대한거요 다른고민에 비해서는 고민축에도안들어가지만 일단 그냥 읽어주시기라도 해주세요(길더라도)
전 지금 중3인데 제 꿈과 저의 계획을 얘기하자면 꿈이라고하기는 좀 애매한데 (읽기쉽게 여백)
혼자 화장실딸린 원룸같이 작은집에서 살면서 매일아침일어나서 아침운동갔다가 씻고 알바든 직장이든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한뒤 혼자 혹은 그때 사귀게될 친구들과 놀다가 잠을자고 하루를 마치는것.
이게 제 꿈이에요. 장래희망은 물론 회사원이거나 자세히얘기하라면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말한게 다에요. 그거에대한 계획은
1. 고등학교를 가지않는다
2. 고등학교때도 분명이 한과목 30만원정도의 과외를 두개정도를 받을것이분명하니 그런데 돈을쓰지말고 그때부터 원룸을 전세든 월세든 어떻게든 구해서 독립을 시작
3. 부모님동의서와함께 알바(시급3500~5000원)를 시작, 아침 9~밤 8시에서 10시쯤 퇴근(편의점이 적당)
4. 시급을 낮게잡아 3000원이라고했을때도 하루 10시간이상하면 30000원, 한달에 약 90만원
5. 그중에서 이런저런비용으로 크게잡아 60만원을 뺀다고하면 남는돈 약 30만원은 자유
6. 그시간중 틈틈히 공무원공부 혹은 검정고시준비 혹은 알바에 말뚝.
7. 넉넉하지도않고 부족하지도않은 내가 꿈에그리던 나의인생 완성
고등학교를 가지않는다고 말한 이유는 제가 공부를 못하는것때문이죠. 성적이 인문계에 턱걸이 그럼 공부해서 인문계가면 된다고들하는데 저는 관심이 너무없는것에는 아예 눈길도 안줘요. 그래서 주위에서 늘 노력하면 다될놈인데 그걸안한다고 많이들어요. 그리고 고등학교를 인문계로 나온다해도 3년동안 몇백은 들텐대 저는 그런 낭비가 싫어요. 솔직히 대학교도 가고싶은마음은없어요, 그냥 공장에서 기술배우는게 제 적성에도 맞을지도모르고요. 저희아빠는 고졸이라 저희한테 대학은 꼭 가라고 하세요. 아빠처럼 고생하기싫으면 그렇게하라고요. (그래도 아빠가 기술쓰는일을하는것도아니고 저희집도 큰 적자없이 '우리'집도 있으니 말이죠)
마지막으로 제가 여기다가 글을쓰는이유는 부모님한테 위에서 말한걸 다 말씀드리기도 죄송하고 무섭죠 초 3학년때부터 지금까지 학원,학교다니면서 배운것은 어떻게할꺼냐는 소리도 들을것같고요 그리고 저도 죄책감이 많이들것같고요 친구들한테 저렇게 하겠다고하면 다 농담으로듣고 진지하게듣는애도 없고 학교 상담실에가도 분명 일단 지금은 공부부터하라고 할테고 (물론 의무교육이니까 중학교는 당연히 끝내야죠) 공부부터한다음 그다음은 어쩌라는말인가요 공부하고 고등학고들어가고 대학들어가고 그때까지 한 2천을 날리고 그다음 몇년이걸리더라도 일단 먹고살기위해 이력서쓰고 취직을해라는소리라고 제귀에는들려요 그게 더힘들어요, 저한테는
긴글이지만 여기서 급마무리짓고 일부로 오유에 어른들이많을시간에 글올린거니 이런글에도 답변해주실수있으시면 해주세요
3줄요약 1.고등학교 가기싫음(성격,적성상 가기싫음) 2.계획은 있지만 말을못하고있음 3.공부부터하라는소리는 하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