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날 씬2를 2회차 까지 깼는데도 이 게임은 할게 무궁무진 하더군요 ㅎㅎ... 워낙 직업 제한 없이 기술이나 능력치에 따라 빌드짜는 재미가 있다보니 여러 조합으로 게임을 엔딩까지 보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디파인 에디션으로 기존 게임이 업그레이드 까지 됐더군요 ㄷㄷ... 첨엔 한글패치도 안먹히는 것 같고 여러 모드들이 호환이 안되는 것도 있어서 하고 싶어도 참고 있었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이번에 기존 한패 경로만 바꿔주면 호환이 되는 걸 알았고 모드도 점점 디파인 에디션용 모드가 나오기 시작해서 드디어 디파인 에디션을 시작했습니다.
일단 기존 게임에 비해 좋은 것은 최적화가 확 좋아진 걸 느꼈습니다. 예전 게임에선 조금씩 끊김이나 렉이 발생하는 걸 느꼈었는데 이번 디파인 에디션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부드러운 프레임을 계속 유지 하더군요 ㄷㄷ...
덕분에 게임에 대한 몰입도도 더 좋아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 퀘스트가 완료가 안되는 버그같은 부분이나 예전 게임에서 정상적으로 진행이 안되던 퀘스트 등이 대폭 수정된 것 같더군요.
물론 인터페이스나 다른 여러가지 부분에서도 추가적인 개선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밸런싱 부분도 조금 손을 댄 것 같은데 종전에는 거의 OP급 성능을 보인 외로운 늑대 퍽 같은 사기 능력들을 너프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전 갠적으로 너프 안된 쪽을 선호하기는 하지만요 ㅋ...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 튜토리얼 요소를 추가하기도 했고 조금 부자연스러웠던 퀘스트 동선을 개선한 것도 있나 봅니다 ㅋㅋ... 아직 사신의 해안을 하고 있어서 그 다음 장소들도 더 둘러봐야 하겠지만 듣자하니 악스 퀘스트들도 개선을 했다고 해서 기대가 좀 됩니다 ㅎㅎ..
지금은 2인 파티 플을 하고 있는데 비스트 동료퀘가 개선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고해서 나중에 또 2회차를 돌릴계획입니다 ㅎㅎ...
요즘 나오는 RPG중에서는 보기 드문 수작이기도 하고 많은 개선점이 보이는 것 같아 꾸준히 플레이 할 맛이 나네요.
한글패치도 현재 리리안 스튜디오랑 협업해서 진행중인 것 같던데 DE판 완전 한글판을 돌리는 것도 제 목표 입니다 ㅎㅎ.
앞으로도 이런 재밌는 RPG게임이 많이 나와 줬으면 싶네요.. 어쨌든 만족하면서 플레이 중인 게임 근황 및 게임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