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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 화해시켜야되는데...
게시물ID : gomin_354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흙Ω
추천 : 0
조회수 : 30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6/27 01:59:46
아이런거 누구한테 말하긴 너뮤 부끄럽고ㅋㅋㅋㅋㅋ
맨날 눈팅하던 오유에나 글 남겨봅니다.
아빠가 이삼일전에 회식자리에서 술드시고 노래방을 가신 모양입니다
회식하던 아저씨들이 간 노래방....뭐 어떤곳일지 대충 짐작은 가죠.
문제는 가서 놀고 끝냈어야 할 걸 번호를 따오셔서 연락을 하셨나봐요.
근데이걸ㅋㅋㅋ술 드시고 온 그 날 술기운에 얘기하면서 엄마께 다 들키심.
여기까진 그래 넘어가는듯했음.
근데 담날 저녁에 울엄마 집나가서 집에있는 나한테 전화하심 돈하고 차키들고 나오라고.
나가서 들으니 엄마한테 다 말한 사실을 모른 우리아빠는 술 깬 후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통화내역을 
지우신거임.   그때부터 우리엄마 뿔남.....아직도 두분 말안하고 지내심니다.
중간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몰라서 불편해죽겠으뮤ㅠㅠㅠㅠ
울아빠가 하도 술을 좋아하셔서 예전에도 술때문에 싸운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진 적은 없었는데...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엄빠가 빨리 화해할 수있을까ㅜㅜㅜ 좀 도와줘요ㅜㅜㅜㅜ


P.S.그리고 남자들 노래방 진짜 왜가.......
그럴ㄹ거면 결혼을하지말던가 여친을만나지말던가...
솔까 그전엔 남자가 술마시면 그럴수도있지하고 거의 아빠편에 섰는데 이번엔 좀아님...
울아빠지만 솔직히 좀 정 떨어졌음.......다들 자기사람한테 잘하자고ㅜㅜㅜ
물론 난 내사람은 없지만... 

P.S.2.새벽에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내용도 뒤죽박죽 말투도 뒤죽박죽인건 이해부탁이요...
           오유님들은 차카니까 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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