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런거 누구한테 말하긴 너뮤 부끄럽고ㅋㅋㅋㅋㅋ 맨날 눈팅하던 오유에나 글 남겨봅니다. 아빠가 이삼일전에 회식자리에서 술드시고 노래방을 가신 모양입니다 회식하던 아저씨들이 간 노래방....뭐 어떤곳일지 대충 짐작은 가죠. 문제는 가서 놀고 끝냈어야 할 걸 번호를 따오셔서 연락을 하셨나봐요. 근데이걸ㅋㅋㅋ술 드시고 온 그 날 술기운에 얘기하면서 엄마께 다 들키심. 여기까진 그래 넘어가는듯했음. 근데 담날 저녁에 울엄마 집나가서 집에있는 나한테 전화하심 돈하고 차키들고 나오라고. 나가서 들으니 엄마한테 다 말한 사실을 모른 우리아빠는 술 깬 후 핸드폰을 확인하고는 통화내역을 지우신거임. 그때부터 우리엄마 뿔남.....아직도 두분 말안하고 지내심니다. 중간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 지 몰라서 불편해죽겠으뮤ㅠㅠㅠㅠ 울아빠가 하도 술을 좋아하셔서 예전에도 술때문에 싸운적은 있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진 적은 없었는데...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해야 엄빠가 빨리 화해할 수있을까ㅜㅜㅜ 좀 도와줘요ㅜㅜㅜㅜ
P.S.그리고 남자들 노래방 진짜 왜가....... 그럴ㄹ거면 결혼을하지말던가 여친을만나지말던가... 솔까 그전엔 남자가 술마시면 그럴수도있지하고 거의 아빠편에 섰는데 이번엔 좀아님... 울아빠지만 솔직히 좀 정 떨어졌음.......다들 자기사람한테 잘하자고ㅜㅜㅜ 물론 난 내사람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