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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54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Issac★
추천 : 2
조회수 : 2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3/11/27 22:44:07
몇일동안 속이 안 좋아 병원에 가봤더니..
"변비군요..-_-;;"....
...쿨럭.. 아.. 아니.. 장염이란다..
씌뱅!! 걸릴게 없어서.. 장염이냐!!
으음.. 곰곰 생각해 보니까..
그저께 젓가락 두개로
온 교실을 쏘다니며 필사적으로
점심밥 때우고 나서부터
속이 안 좋았지.. 아마..
젠장..
#1....
"꾸룩.. 꾸루룩.."
.......-_-;;
미치겠다.. 아주.. 명치 아래가
계속 쑤시니까 똑바로 앉지도 못하겠구..
몇일을 앓았더니 힘이 하나도 없다..
'에고.. 죽겠다..'
거기에 감기몸살까지 겹쳐서.. 정말이지
죽을 맛이다..
"야.. 너 왜그래.. 어디 아퍼?"
커흑.. 베스트 프렌드 녀석.. 걱정은 되나부지..
그.. 근데.. 발로 차지 말고.. 그냥 물어봐.. (썅노무새꺄!!)
"응.. 저.. 감기에 장염까지..
죽겠다 아주그냥.. 우우..ㅠㅠ"
근데.. 왜 그렇게 처다봐.. 개쉑아..
어라... 입꼬리가 점점 올라가더니..
"얼씨구나~!! 장염이란다~!!
얘들아!! 이쉐끼 아프데!!"
........-_-;;
"아프냐? 개쉑아, 아프냐? 야 아프냐고..
아퍼? 이 썅노무새끼.. 야, 야.. 아프냐고.."
한놈만 오란말야!! 때로 와서
옆차기 하지 말고!! 하나, 둘.. 자그마치
여섯놈이잖아!!
저것들을 친구라고..
그래.. 넘어지면 밟아주는 사이다.. 우리는..
다 나아가니까.. 니들은 죽었다..
끄응.. 하루만 더..
*허접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꽤 오래가네요.. 열도 나고 콧물까지.. 참.. 가지가지
한답니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다들 힘내시구요.. 화이팅!!
이상 이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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