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어디까지나 프레스바이플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일베의 시각이 아닌 오유 유저들의 시각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일베가 망하면 그 세력이 오유 및 기타 사이트들에 흡수되거나 일부세력으로 인해 제 2의 일베가

만들어 지겠죠 그러하다면 오유에도 일부 흡수되어 시사게가 시끄러워 지고 사건 사고가 많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그런 상황이라면 지금의 일베 기사 작성처럼 오유 및 기타 사이트도 그 범주에

들어있다는 건 불보듯 뻔하죠.

왜 이런 말을 했냐고 물으시면 바로 전날 사건을 예로 들겠습니다 " 일베 게시판 사건 "이죠

일베게시판 사건처럼 시사게 게시물에 자신들만의 역사의식이 담긴 게시물을 남겨 분쟁이 생기면

관리자와 클린 유저가 이를 무조건 삭제하고 유저를 차단할 수는 없는거죠 지금도 그로인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만약 위와같은 사태가 발생한다면 그때 프레스바이플은 오유 유저인 이들의 행태를

기존 일베관련 기사 작성하듯 공정하게 기사화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입니다.

또 그렇게 작성된 기사가 지금의 일베관련 기사처럼 호응이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지금의 일베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바로 오유나 기타 비슷한 정치적 시각을 가진 사이트를 향하게

될것은 불보듯 뻔하군요.

잘못된걸 지적하는건 잘 못된것이 아닙니다 아주 정당하고 옳은 일입니다.

오유도 이를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자정기능으로 해결 못하는 일이라면 외부에서 이를 지적해서

경각심을 주는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이 온다면 과연 프레스바이플은 어떻게 대응할까요?

본인의 주장처럼 블로그가 아니고 언론이라면 지금의 글처럼 일베XXX사건 이라는 식의 제목이 아니고

오유XXX사건 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작성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온유에도 그 세력들이 일부 흡수되어 시사게가 다시 시끄러워 진다면

지금처럼 일베관련 글 쓰듯이 온유도 몰아붙일 수 있을지.

이런 생각이 드는 가장 큰 이유는 말하자면 지금의 프레스바이플은 오유에 기생하면서 일베와 일종의

공생관계이고 또 삐뚤어진 영웅심리가 지나치게 강하다는 게 진짜 문제.

자신 이름이 한번이라도 언급되는 사사로운 사건이라도 기사로 작성하고 자신의 보도 때문에

고소당하면 이를 글로 작성하고 바로 오유로 달라와 "저 고소당했어요~" 라고 시사계와 유머자료 게시판에

2중으로 글을 작성하는데 이는 오유와 일베의 대립관계를 오유 유저들로 하여금 자신의 허물을 덮는데

유저들을 이용하려는 느낌이 매우강합니다.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안그래도 정치적 의견으로 대립관계인 일베와의 관계를 더 악화시킴.

날이 갈 수록 이는 더 심해지고 정해진 프레임에 해당되는 사건들만 기사화 하고있습니다

예를 들어 얼마전에 있었던 "집과 일자리를 잃은 가족 미담" 사건은 정작 다른 언론에서 보도되었고

오유에 상중하는 프레스바이플에서는 해당 기사가 안나왔다는 것을 본다면 이해가 될듯합니다.

일베에 신경쓰느라고 오유 사건 사고를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이를 거꾸로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다르죠.

프레스바이플은 오유의 이런 소소한 미담이 아닌 일베의 좀 더 자극적인 사건에 중점을 둔다고 생각되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금처럼 자신의 글을 직접 퍼와서 본인이 나르는 상황이 아니라

오유,네이트,엠팍,웃대,클리앙,뽐뿌 같은 다양한 유저들이 관심을 갖는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언론의

한 형태가 된다면 유저들 스스로 프레스바이플을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해당사이트에서 글을 찾고 이를 퍼와서

게시하게되는것 아닐까요? 그래야만 프레스바이플 사이트 자체도 유지가 될것이고 그로인해 기존의 언론에서

편향된 기사로 묵살되는 사건들도 좀 더 다룰 수 있는 진정한 언론의 기능이 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