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스물한살 여자사람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제 친구가 사람 말을 너무 안믿어요ㅠㅠ 고등학교 때부터 알아온 친구인데, 제가 무슨말만 하면 자기 눈치는 백단이라고 속이지말고 솔직하게 말해보래요.. 저는 진짜 진솔하게 말하거든요; 전 영 아니다싶으면 아예 입을 꾹 닫는 편이라 입에발린 말 잘안해요. 거짓말 이런거 싫어해서 안하는 편이구요, 친구도 이걸 아는데 왜이럴까요..;; 이를테면 그애가 막말을 하면 전 전혀 기분안나쁜데 "기분나쁘지?" 이래요. 뭐 사람 생각하는게 다를 수 있으니 제가 "기분안나빠ㅋㅋㅋㅋ어차피 장난인거 아는데 왜기분나빠" 이러면 거짓말치지 말고 말해보래요.. 하루이틀 이러면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무슨 말만하면 솔직하게 말해보래서 좀그래요ㅠㅠ 다른 사람들한테도 무슨말만 하면 솔직하게 말해보라고해서 주변 애들이화내고 많이 떠나갔어요ㅠㅠ 전 이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래도 참고 계속 옆에 있는데, 가끔 이럴때마다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혹시 예전에 배신당한 일 있나 싶어서 다른 친한 애들한테 물어보고, 술마시면서 진지하게 물어봐도 자기는 그런거 없대요. 행복하게 지내왔다면서...ㅜㅜ... 전 사람 대하면서 가식적인거 싫어해서 제 원래 성격 드러내면서 솔직하게 구는 편이거든요.. 근데 사사건건 자꾸 뭐라고하니까 지치네요ㅠ 제가 어떡하면좋을까요..? 다른사람 말은 몰라도 친한 제 말을 자꾸 의심하고 그러니까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