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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주관주의) 전 이미 정팔이랑 덕선이랑 만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게시물ID : drama_35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소소하는행복
추천 : 15
조회수 : 1738회
댓글수 : 38개
등록시간 : 2016/01/10 16:08:43
들어와서 반응 보고 놀랐네요 저랑 너무 다르게 생각해서 다들,

저는 드라마 끝날 때쯤 보면서 남편이 류준열이구나, 이미 알고 있던 거구나 싶었거든요

일단 첫 번째로 조금 이상하다 생각한건 차 안에서 덕선이랑 정팔이 대화에서 덕선이랑 정팔이가 평소처럼 티격태격거림

이 때 덕선이가 정팔이한테 말투 좀 예쁘게 해! 라고 쏘아붙이는 말에 웃으면서 응 이렇게 수긍. 

여기서는 확실히 만난다! 이런 느낌보다는 좀 이상한데? 라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나서 두 번째는 정팔이가 자리에서 고백한다 했을 때에 덕선이의 반응이요...

너무 이상할 정도로 차분한 반응. 사실 다른 분들은 덕선이 반응이 아쉬워했다 놀랐다 이런식으로 보시던데

전 그냥 별 생각없는? 이미 알고 있던 듯한 그런 느낌의 표정이었거든요. 

그리고 나서 됐냐?고 장난으로 마무리 할 때에 다른 친구들이 오히려 호들갑을 떨지 덕선이는 그에 대한 어떤 반응도 없어요

일반적으로는 뭐야 라고 나와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덕선이 캐릭터 자체도 그리 차분한 캐릭터는 아닌데요

이미 알고 있었다 얘기를 들었다고 생각하면 나올법한 반응.

그리고 이건 좀 너무 갔나? 싶긴 한데 술값을 정팔이가 쏜다고 하잖아요. 

좋은 일이 있으니까

제목의 굿바이 첫사랑도 단순히 보면 첫사랑의 끝으로 볼 수도 있지만, 그동안의 과거 속 첫사랑이 끝나고 

현실 속 새롭게 마음 먹은 그 사랑이 시작된다는 것으로도 생각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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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문을 쳐다봤다든가 놓고 간 반지의 경우는 나중에 제작진의 회수방법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는 해석인 것 같아서 제외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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