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한테 무시당하고 반박할 수 음슴으로 음슴체를 씀.
나란 사람 캐나다에서 회사다니고 있는 사람임.
우리 회사에 중국사람, 인도사람, 백인사람, 남미사람, 일본사람 골고루 비빔밥처럼 적절히 섞여있음.
아침에 회사에서 모닝똥을 누고 우연히 같이 옆칸에서 똥때리고 있던 중국사람을 손 씻으면서 만남.
군모닝 하오두유두유두 아임 파인 쌩큐 앤드류? 이런 시시콜콜한 대화를 하며 똥 묻은 손을 씻음 (응?).
그러다가 중국인이 '한국에서 새로운 대통령이 뽑혔다면서?' 라며 대선어택을 시전했음.
나(은)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그래 한국에선 독재자의 딸인 ㅂㄱㅎ가 당선되어서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나왔음 ㅇㅇ' 라며 왱알앵알스킬을 선보였다.
그 중국 아저씨가 씩 웃더니 '한국은 역사를 잊었나봄?' 라고 나를 두번 죽이는 질문을 선보였음.
나는 멘붕^멘붕 상태여서 식은땀이 나이아가라폭포처럼 쏟아내렸음.
하지만 중국인은 고삐풀린 망아지마냥 멈출줄을 몰랐음.
'중국이였음 이런일 절대 없었다해~ 아버지가 그런일들을 했으면 그 자식들은 절대로 이런일 못한다 쉬먀' 라며 나를 쥐구멍으로 몰아내려했음.
'중국은 역사를 잊지 않음 ㅇㅇ 근데 한국은 왜 그럼?? 한국사람들은 정말로 관대한것 같음 ㅎㅎ 쉬먀쉬먀 개똥쉬먀'
나는 내 여자에게만 따뜻한 차도남처럼 냉수를 벌컥벌컥 꿀물처럼 마시고는 36계 줄행랑 스킬을 선보였음.
왠만해선 한국을 보호하려 했지만 난 할말이 없었음.
아 끝을 어떡게 디엔드 할지 모르겠음.
여러분은 이미 안생겼음.
끝의 디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