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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냉정하게 김연우가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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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희열
추천 : 34
조회수 : 9631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5/15 22:10:1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5/15 19:42:45
'나가수' 임재범, "냉정하게 김연우가 1위였다"
OSEN 원문  기사전송 2011-05-1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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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의 가수 임재범이 첫 경연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1위는 김연우였다고 말했다.

임재범은 15일 방송된 '나는 가수다'에서 "그 날(첫 경연) 1등은 냉정하게 김연우(김건모의 '미련' 열창)였다"라며 "나는 무대에서 넋두리, 한풀이를 했고 YB, 박정현 등 다른 가수들은 다들 자기 공연을 했다. 다들 자기 노래를 했는데 김연우만은 진짜 가수였다"라고 김연우의 노래에 극찬을 보냈다.

또 임재범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지난 주 트로트가수 남진의 '빈잔'을 재해석한 무대에 대해 "힘들어 하고 있더라. 넋두리를 하고 있더라. 무대에서 '저 힘들거든요' 하면서 노래를 하고 있더라"라며 "관객들에게 (가수가) 자기감정의 동의를 구할 필요 없다. 앞으로는 그렇게 노래 안할 것이다. 노래 다운 노래를 하겠다"라고 결의에 찬 각오를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 '내가 부르고 싶은 남의 노래'에 이어 네티즌 추천곡 미션을 받은 가운데, 가수들은 모두 '이번이 마지막이다'라는 각오로 편곡에 힘을 쏟고 무대에 올랐다. 이날 가수들의 선곡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의 가수마다 네티즌들의 추천을 받아 만든 리스트 곡들을 돌림판을 통해 고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윤도현은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 김연우는 김장훈의 '나와 같다면',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이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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