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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55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1
조회수 : 23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1/03/19 12:05:34
봄볕 아래
꽃들이
앞다퉈 피는 탓에
여직도 빈 가지는
괜히 맘이 급하다.
살랑살랑 봄바람도
다 놓치고
벌벌벌
봄 다 되도록
네가 채 못 필까.
봄이 좀 이르면
여름,
가을,
겨울이라도
내가 꼭 볼 테니
너는 꼭 피어.
- 봄 가지
#21.03.19
#가능하면 1일 1시
#서두를 것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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