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올리는 첫글이 고민글이라니ㅠㅠ
어쨌든 현명한 오유님들의 속시원한 답변을 듣고싶어 올립니다..ㅜㅜ


저에겐 절친한 친구가 한명있답니다.
앞으로 이러한 이성친구를 만날 수있을까? 라고 생각될 정도로 남자아인데도, 정말 잘맞고..
하여튼 엄청 좋은애예요.ㅎㅎ
이 아이는 제가 사귀기 전에, 그러니까 2003년도에 어떤 여자아이를 엄청나게좋아해서 둘이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런데 여자애가 깨자고했죠.성격차이라나..뭐래나 모르겠습니다.자세힌..
제 친구는 곁에서 두고보기에 안쓰러울정도로 마음고생을 했죠. 
정말 일편단심이었어요. 이듬해에 저도 깨지게되어 동병상련-_-을 느꼈죠..ㅋㅋ
정말 그냥 친한 친구였습니다. 서로를 이성으로 생각하지않았죠 ㅋㅋ
근데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얼마 안돼서 얘가 매일 연락을 하는겁니다.
문자나 전화해서 '뭐해?'이러고. 
그뒤에 따른 수많은 의미심장한 말들... ㄱ-(볼까바 자세히쓰진못하겠삼)
저의 친구들은 '걔가 너좋아하나바~~' 이러고..ㅠㅠ
그래서 저는 들뜬마음을 가지게된거져~

근데 어느날..
이넘이; 옛날여친이랑 다시 사귄대는겁니다.
자기 자신도 전혀예상치못했다고.. 갑자기 여자애가 다시사귀자고그랬대요.
당근 다시 사귄거죠.
전 자다가 등에 칼꽂힌 느낌이었습니다.하아..
뭐 저는 그러려니 내인생이 이렇지뭐 하면서 지내고있었습니다.ㅜㅜㅜ
근데 이 쟈식이;;또;; 여친이 내가 알던 애가 아니라면서..
무슨 자기가 좋아했던 모습이 없는것같다는둥 이런소릴 저에게하면서
또 조낸 의미심장한ㅋㅋ 말을 던지는 겁니다.
저는 이성적으로는 그러면안되지만 또 작은 희망을 품고-_-;

..........이러다가는 요즘에는 또 여친이랑 잘돼간답니다^^+ㅅㅂㄻ~

아니뭡니까이게..
난어쩌라고 이넘아-_-;;;
난뭐냐?세컨이냐?..
짜증이 아주 제대로 나더만요.


..후우
근데 문제는 
..제가 걜좋아하는것같아요.ㅠㅠ


제가 궁금한건요.
남자들은 원래 막 떠본다면서요........
진짠가요?
왜 사람마음을 갖고 장난을치죠?^^하핫

요즘엔 그래서 걜보면 너무 힘들어요..
여친생기더니 생기자마자는 갑자기 냉대를-_-하는겁니다
엠에센에서 제가 나갈라구 하면 맨날 못나가게하고..끝까지
이랬는데 여친생기니까 제가 말걸라구 딱하면 [오프라인]돼있고 ㅋㅋ
근데 사귀는 도중에 갑자기 막 전화하고-_-아나 하루에 여섯번?;
친한친구라 그러는지는 몰라도. 그래도 저는 남자가 아니잖습니까;..

그러다가 요즘에는 엠센하다가 막 가서 잔다고 그러고-_-;;
어쨌뜬..
이거 뭡니까..
떠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