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여자사람입니다. (미국 유학생인데 지금 교환학생 중이에요~ㅋㅋ)

지금 한 작은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는데요, 안 그래도 요즘 일본이랑 중국 사이가 뒤숭숭하다 보니

일본 이야기가 자꾸 입에 오르락 내리락 거립니다. 

그럼 당연히 저에게 한국은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는데요.

"일본인을 개개인적으로 봤을 땐 좋다. 나도 일본인 친구들 있고 착하다. 그런데 문제는 일본 전체로 봤을 때의 국민성이다. 일본은 위안부에 대해 사과도 제대로 안 했을뿐더라 자신들의 역사를 인정하려 하지도 않는다. 요즘 누가 나치 국기 들고 다니느냐, 하지만 일본은 욱일승천기를 아주 자랑스럽게 들고 다닌다. 독도도 자기네들꺼라고 우기는 거에 모자라서 이젠 중국 땅까지 우기니 정말 이해가 안간다"

라고 간략하게 말하는데 그러면 오히려 저를 이해 못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더군요. 뭔가 한국까짓게 뭐냐... 이런 눈빛으로 ㅜㅜ

과거는 과거라고 잊으라 하질 않나. 무슨 정치적으로 중립적이 되자질 않나. 일본도 한국 싫어할 꺼라고 하지 않나.

아 정말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이야기를 독일 사람이랑 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독일인들이 나치 국기 들고 다니지 않잖아 막 이랬더니

뭐 요즘에도 그러는 사람도 있데요 아직도 그러면서 별 거 아니라는 듯이...

근데 아 진짜 제가 말빨이 안 돼서 이러나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억울해 죽겠어요

ㅠㅠ 오유분들이 좀 명확하고 콕 찝어서 일본이 비난받아야 할 이유 좀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진짜 다음에는 명확하게 설명해줘야 되겠어요. 엉엉엉

+ 지금 상해에 있는데 마사지 받으러 갔더니 일본인이냐고 그러면 마사지 안 하겠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그래서 워슐한궈런~ ㅋㅋ

+ 다른 러시안 인턴한테 강남스타일 설명해준건 자랑ㅋ

   여러분 중국에 사는 러시아인도 강남스타일을 안답니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이만세!

세줄요약

1) 중국에서 일하는데 나보고 일본 어떠냐고 물어봄

2) 일본 개객끼라고 함

3) ㅋ너가? 취급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