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공부하다가 기분좀 리프래쉬 하려고 다운로드 받은 3분짜리 직캠영상보고 그렇게 재수공부하는데..
볼때 심장이 너무 쿵쾅거려요. 이게 적당히 쿵쾅거리면 좋은데 힘이 들 정도로.. 영상 다끝나면 숨이 좀 차더라고요. 헥헥 거리고 (미친듯)
그리고 몇분후에 허무해져요. 사실 예린누나랑 저랑 이어질 확률은 극히 드물잖아요. 내가 이 사람을 실제로 만나보기나 할 수 있을까? 나에겐 너무 큰 존재에 서서 큰 무력감을 느껴요. 이러면 하루종일 조금 우울해져요..
ㅠㅠ
또 사람을 만나보지도 않고 이렇게 예쁜사람을 그저 예쁘다라는 감정으로 부터 시작해서 매체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성격이 나와 맞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니까, 제가 꼭 극복하고 싶은게 외모지상주의인데 그걸 저 스스로가 심화시키고 있다는 자책감도 들고..
아마도 저는 연예인을 좋아한다는 걸 잘 못하는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이제부터라도 그냥 예린누나 봐도 그러려니 할려구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