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 번은 혼자 스트레스 풀러 노래방을 가는 여인네임.

 

9시쯤 딸기우유 가방에 사들고 노래방을 감ㅋㅋ

주인 아저씨는 갈 때마다 혼자오냐고 물으시더니 오늘은 혼자오셨쬬? 이러심ㅋ

니예니예~ 그러쯉니다~

목이 아플까봐 노래하면서 중간중간 우유를 조금씩 마심.

혼자 느낌있게 우르리끼히힝 부르다가 우유를 툭. 쳤는데 쏟아짐ㅠㅠ

하필 휴지를 다써가지고 ㅠㅠㅠㅠ십왈ㅠㅠㅠ 현기증남.

휴지 달라하면 무슨일이냐고 주인이 물을테고

음료 밖에서 사온거 티나면 주인 기분도 꽁기꽁기해서

서비스시간 안주고 일찍 보내버릴까바 고민하다가

장갑으로 닦으려는데 모장갑이라 스ㅋ며ㅋ들ㅋ지ㅋ않ㅋ음ㅋ

우유를 장갑에 바르는 수준으로 닦아서 어쩔 수 없이 목도리로 마무리 ㅠㅠ

젖은곳을 안쪽으로 접어서 가방에 가지고옴ㅋ

아오 딸기장갑 딸기목도리가 제 빠래통에 쳐박혔숨다 여러분 ㅋㅋㅋㅋㅋ

상큼달콤한 스멜~~ 빨리 빨래돌려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거 아닌 글이라 미안하오유~

좋은밤 굳밤 씬나는밤 보내세요!!!

노래방 같이 갈 남자친구 생겼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