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자려고 누웠는데 잠이 안오고 불현듯 생각이 들어 궁금함.. 난 여자친구에게 '넌 내가 왜 좋아??'라고 물어본 적이 있음... 이번에 헤어진 사람이 말했음 '그냥 좋아요.. 좋아하는데 이유 없잖아요..' 이 말에 나는 생각했음..'그런가? 이유없이 좋은건가? 그런데 난 이유가 있는데...' 여자친구 였던 아이가 되물었음...'그럼 오빠는 내가 왜 좋은데?' 난 대답했음...'난 너가 누구보다도 이뻐보여... 다른사람이 너가 안이쁘다말해도 나한테는 너가 제일 이뻐서...' '그래서 너가 좋아...' 난 이게 이유였음.. 그래서 물어봤음...'너 눈에는 내가 제일 멋있지도 않고 맘에 딱 들지도 않는데 좋은거야?' 여자친구는 '네 그냥 좋아요...' 난 이사람에게 사귀면서 몇번 더 물어봤었고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이 '그냥 좋다란 대답...' 난 이사람을 사귀면서 자존심 다버린채사겨서 후회가 없지만 오늘 문득 이생각이 남... 그냥 좋다라는말... 그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소중하다면 '맘에 딱히 안들지만 그냥 좋다라는 말' 이 말을 할 수 있을까?? 난 여자친구가 그냥 좋았던적이 없었는데... 말 한마디에도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이 가능한데.. 그냥 좋다... 이말 어떻게 보면 너무 안좋게 들린다 나에겐...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자야겠다ㅠㅠ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