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저자체가 거절을 잘못하는 성격이여서

아는분한테 보조출연아르바이트 부탁이 들어왔는데

정말 별로하고싶지않았는데

너무 간곡히 부탁하시길래 승낙해버렸네요...

아침 6시까지 여의도로 가야하는데

미치고 팔짝뛸노릇

저희집에서 6시까지 여의도갈려면

첫차맞춰서 타야되는데

그럴려면 대충 3시쯤에는 씻고준비해야지 그때맞춰서나갈수있음

근데 제가또 잠이엄청많은 체질임

한번 잠들면 누가업어가도 모를정도로 빠져서잠...

아까 일끝나고 들어와서 결국 지금까지 안자는중...

그시간에 누구한테 깨워달랄사람도없고

이따 3시에 씻고나가야되는데 보조출연이면 적어도 저녁 7시까지는 할탠데

아오 슈발 오늘하루 정말 피곤에 쩔어서 지옥일듯...

핫식스라도 먹고 버텨야겠네요... 담부턴 무슨일있어도 꼭 거절해야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