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제법 되시는 어른들은 박정희전대통령때의 경제성장을 생각하면서 박정희전대통령의 딸인 박근혜씨에게도 그러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한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가 그 시대에 경제성장을 이룩한것은 사실이지만 그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세대가 치렀던 대가가 있었기에 그 경제성장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 만약에 경제성장을 이룩하기 위해서 지금부터 5년간 군생활 하는 것같은 기분으로 살아보라고 하면, 그대로 참고 따라줄 수 있겠습니까? 군대 갔다 오신분들, 당연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지금 상황에서 파이를 키우기 위해서 모두가 참고 인내하자. 라고 했을 때 그 말 정말로 믿을 수 있습니까?
이미 우리는 파이를 키워봐야 우리의 몫은 얼마 늘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정부를 보세요 주겠다고 한거, 지키겠다고 한 약속 지킨게 있습니까?
나중에 파이를 키워서 더 많이 주겠노라는 정부의 약속 믿을 수 있습니까?
그러한 윤리관을 가진 사람들을 또 바보처럼 믿어주자고 하는 사람들 그만 정신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집안 살림 다 들고가야 속았노라고 땅을 치며 후회하지 마시고요.
ps. 요즘시대에 집안살림 다 들고가겠냐.... 하시겠지만 가정경제가 어려워지고,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워진 사람들이 사채를 쓴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떤일이 일어나겠나.... 영화에서만 보던 그 장면이 여러분가족, 혹은 이웃의 일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