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장 시리즈
전 담배사니까 라이터 공짜로 달라고함. 주라고 자꾸 떼쓰길래 신고한다고 하니까 그제야 감.
또 소주 사면서 컵 달라고 하는데, 애초에 컵도 돈내고 사야함. 주라고 자꾸 떼쓰길래 신고한다고 하니까 그제야 감.
바깥 테이블에 좆중고딩들 담배피고 침뱉음. 이건 그냥 내가 빡쳐서 침뱉지말라고 말함. 등빨 있는편이라 애들이 말을 들음.
친한 아주머니 다음에 점장이 할시간인데, 점장이 전화도 안받고 안나오길래 내가 땜빵함. 점장한테 땜빵한 시급 2배 받음.
취객들이 가끔 들어왔음.(어쩌다가 밤시간대 할때) 술-꼬장-고성방가는 이분들의 주특기, 정중하게 바깥에다 치워놓으면 다시 들어오진 않음. 물론 가끔 다시들어옴
-단골 시리즈
어떤 할아버지가 자꾸 장수막걸리 달라고하심. 한동안 안들어 오다가 결국 점장한테 계속말해서 들여놓음.
산업사고 당하셔서 손가락 없으신분이 있는데 이분 꼬장이 무지하게 심함(맨정신으로), 그냥 이분은 잘대해줌.
가끔 어떤 여자분이 쭈뼛쭈뼛하고 우물쭈물 말하면 생리대 있는데 알려줌. 적중율은 90%이상이었음.
초딩들이 자꾸 쓰레기 안치우고 가길래, 안치우고 가면 안치우고 가는애들 다 기억해서 안팔아버린다고함. 그제서야 잘치움
위에 말한 좆중고딩들이 담배꽁초,쓰레기,침 3콤보 해대길래 정말 경찰부름. 경찰분들한테는 그냥 순찰돌다가 훈계 해달라고 하니까 진짜해줌.
-직원 시리즈
점장이 나이가 어렸는데 형처럼 대하라고함. 근데 난 계속 점장님이라고 불렀음. 나이차가 10살이넘는데 무슨 형...
내 다음 시간대가 점장이라 물류 안채워놓으면 욕먹었음. 근데 웃긴건 점장 다음에 들어갈 때는 점장이 안채움.
내 전 시간대의 이모(누나라고 부르라곤 했는데 역시 10살 넘게 차이났음)는 절대 물류를 거의 채워놓지 않음. 가끔 교대할때 채워놓고 감.
점장이 과거에도 편의점 알바하다가 가게차린거라고 했음. 근데 위생관리 평가가 다른직원보다 낮았음.
초기에는 폐기된걸로 저녁 때웠는데, 아예 물류를 적게 시켜버리니까 먹을게 없었음(식대도 없었고) 그래서 뭐라뭐라 따졌더니 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