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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다고 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3554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헤Ω
추천 : 1
조회수 : 55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6/28 01:29:02
전 이제까지 살면서 예쁘다는 말 어른들한테서나 인사치레로 들었는데
요즘엔 지나가면서도 가끔 그런얘길 들어요ㅋㅋ
완전 신기하고.. 제가 그런말 들어도 되나 싶기도 하고 그래요
왜냐면 어렸을 땐 얼굴 별로인 공부만하게 생긴 이미지였거든요
공부를 딱히 잘한 건 아니지만 ㅋㅋㅋㅋ

솔직히 그런말 들어도 달라지는 거 없고 딱히 득되는 것도 없는것 같지만
그래도 여자들은 예쁘단 칭찬들으면 없던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도 괜히 좋아지는게 본능인가봐요

원래는 범생이같고 지루할것같고 별로 매력도 없는 애라는 식으로 사람들이 절 대했는데
어느순간 저도 항상 자신감이 없고 다른사람말에 연연하게 되더라구요
물론 소심한 성격도 한몫했지만 ㅋㅋ
누가 뒷담하거나 하면 내가 뭘 잘못했나 하는 생각먼저 들고 그랬어요

올빽머리하구 두꺼운 안경쓰고 헐렁한교복입던 그때 모습이 지금 다시 봐도 별로긴 하지만
지나가던 남자애들이 못생겼다고 대놓고 얘기하고 대놓고 무시하고
 그런얘기 들을때마다 자괴감도 들고 잘못한 것도 없는데 움츠러들게 되고..

근데 정말 신기한게 칭찬을 많이 들으니까 그 때 그렇게 고민하고 자신없던 모습을 조금씩 극복해나가고 있어요
고치기 힘들 거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남자친구가 저도 질릴만큼 예쁘다 예쁘다 얘기해주니까 처음엔 거짓말하지마~ 이랫는데
알게 모르게 그런 말들이 저한테 용기를 주고 자신감을 주더라구요

완전 재수없게 제 자랑으로 시작했는데 ㅋㅋ 여자들은 외모에 대한 평가로도 자신감이 크게 바뀌어요
괜히 못생겼다고 하면 움츠러들고 마음에 상처도 쌓이고 자신감도 없어지고...
주변 여자 사람들한테 예쁘다 귀엽다라고 칭찬해주세요
특히 여자친구에게 ㅎㅎ
알게 모르게 당신의 칭찬덕분에 변해가는 걸 볼 수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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