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발전된 모습으로 예능에 다가온 길이였는데
개그학개론에서도 길은 예전과 다르게 욕먹을 짓 하나도 안했었고
오히려 분장쇼로 '솔직히 오랜만에 웃겼다'라는 소리를 들었었음.
'말하는 대로'특집때도 예전과는 다르게 중간에 말 끼어드는 모습이나 눈치없는 행동을 하지 않았었고
마지막 밤에 함께 모여서 오는 차에 다같이 스티커 붙힐때도 길은 정말 예능인 답게 움직였었음.
'니가가라, 하와이' 특집에서는 그나마 활약은 덜했으나 벤에서 정형돈과 웃고 떠드는게 재밌었긴 했었음.
'약속한 대로, 두번째 이야기'에서 길은 정말 돋보이는 활약을 해주었음.
중간에 말 '끼어드'는게 아닌 멘트를 치고 말도 정돈있게 했음(이 얘기 하니까 정총무 특집할때 회전초밥집에서 초밥 시킬때 말 또박또박하는 모습 생각남ㅠ)
특히 목욕탕에서 정말 재밌었음. 분장쇼..
정말 2년 여동안 무도에서 미친듯이 욕먹었었는데
드디어 발전하는 길이가 하차하네요.
남는거 하나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