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 남기고 이마트관계자 연락 왔습니다. ㅡㅡ;;
"본인한테까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달라... 그렇지 않으면 가만 안두겠다...."
녹취 해놨습니다. 마음 굳게 먹고 있었는데 그말 들으니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전 이마트에브리데이의 가맹점을 운영했었던 사람이었습니다.
부푼꿈을 안고 시작한 사업이었는데 결과는 처참하고 참담했습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통해서 진짜 세상 버릴까 라고 생각한적도 너무너무 많았었죠.
그러나 여기 오유에 푸념아닌 푸념을 하고 여러분들의 격려도 받고 해서 다시 살아야겠다고 이러면 안되겠다고 다짐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의 갑질 관련의 이야기는 제 전 글을 읽어보시면 아실겁니다.
제가 오늘 다시 글을 남기는 이유는 검찰과 공정위에 고발한 이후의 진행사항 전달해드리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도움도 요청할려구 합니다. 도와주실수 있으면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17년 7월 13일에 공정거래조정원에 사건접수하고 그 당일 검찰에도 그 가맹담당총괄책임자와 그 업무를 지시했던 대표이사를 고발하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이마트에브리데이의 모든 비리사실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신세계 감사실에도 전달했었구요.
조정원에는 관련 자료를 송부하고 이마트측에서도 자료 송부가 이루어져서 지금 사실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검찰에는 제가 3건을 고발하였는데 우선 첫번째 고발인 조사를 마친 상태이고 나머지 2건은 이번주말경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언론기관에서 연락이 와서 제가 알고 있고 또한 피해를 입었던 사실을 모두 증거와 함께 넘겨줬구요.
첫번째 기사가 나왔네요. 이후에도 계속 다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아침에 이마트의 관계자와 그 외부 조력자가 저에게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이렇게 묻더군요... "당신이 이거 진행한거냐?" "어디까지 갈꺼냐?" 등등.....
전 다른거 없습니다.
문제 삼을 생각도 없었고 피해를 입었지만 포기했었죠.
근데 저의 부도이후로 구속되고 나서 다시 나와보니 애들4명이랑 와이프가 방두칸짜리 장모님댁에서 장모님과 함께 6식구가 너무나도 어렵게 지내고 있는거 보니 정말 안되겠더라구요. 이게 뭔가 싶고..... 내가 가장이 맞나 싶었습니다.
이대로 그냥 있었다가는 저 스스로도 과거에 후회하고 아무것도 못할거 같았습니다.
이제 전 다른거 안볼생각입니다. 오직 가족만 생각하고 살 생각입니다.
격려해주신 오유 유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고맙다는 인사 올립니다.
저의 싸움은 이제 시작입니다.
정의의 투사 그런거 될 생각 없습니다. 단 저처럼 피해보고 눈물흘리는 사람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제 첫기사가 나왔네요. 제가 알고있는 비리사항 이 기사이외에도 많습니다.
계속해서 추가보도 나간다고 합니다.
저에 관한 내용도 추가보도로 다뤄준다고 하네요.
가맹점주인 저에게는 그렇게 갑질을 하고 절 무너뜨려놓고는 내부적으로는 이러고 있었습니다.
관심 좀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부도덕한 회사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가 여러분들께 요청드리는 내용입니다.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으시더라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추가되는 내용이나 진행사항은 계속 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