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제가 박정희의 친일 행적에 관한 글을 올린 적이 있으나 사실 저 개인적으로는 박정희대통령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분이 자주 하시던 말에 이런 것이 있다고 합니다. ' 우리 나라가 더 이상 외세에 업신여기지 않는 다면, 그래서 내가 필요없다면 난 시골에 내려가 땅을 파고 살고싶다..' 라는...
그분이 첨은 어땠는지는 몰라도, 일제에 친했는지는 몰라도, 적어도 애국심은 있었다고 생각되는 군요.. 돌아가신 후 재산을 보더라도 그분이 청렴했다는 것도 인정해야 겠지요..
하지만!! 하나 생각해봅시다..
그 시절엔 왕이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시행착오가 뻔 할 민주주의 보다는 독재정치로 무식하게 몰아 붙이는 것이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박정희는 대통령이 아닌 왕이 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국민들은 정치적 자유 보다도 밥한끼가 더 필요했구요..
김구 선생님이 살아 계셨다면 몰라도 이승만 같은 사람이 대통령 해먹던 우리나라엔 왕이 필요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이 중세 시대입니까? 우리가 아직도 남의 판단에 기대기만 할 정도로 생각이 없습니까? 아직도 힘있는, 그래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대통령을 원합니까? 그래서 자신들이 더 이상 정치에 신경 안쓰는 것이 좋겠습니까?
지난 세월동안 우리는 많은 것을 외국에 뺏겨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정권 시절에 외국으로 팔린 기업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바로 우리나라의 자존심입니다!! 로비다운 로비 하나 없이 아직도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되고 있는 나라가 우리 나라입니다. 기업은 돈벌어 다시 사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의 위상은 돈으로 살 수는 없는 것입니다.
무소불위의 권력? 그런건 우리나라 안에서만 통하지 외국까지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두환을 보십시요.. 나라 안에서는 제왕적 대통령.. 외국에는 미사일 개발도 못하게 할 정도로 자존심을 팔아 버렸죠..
쩝.. 말하다 보니 딴데로 샛군요..
하여간..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인정하자...라면.. 마찬가지로 그가 만든 폐단 또한 인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ps.. 한나라도 잘한게 있다.. 라고 비판 할라면 그것도 인정하라고 하신다면.. 그런 말은 말아 주셨으면 합니다.. 한나라도 잘한 것이 있겠지요.. 하지만 잘못한 것이 더 많다고 생각되는 군요.. 그리고 이번에 한나라를 심판하지 않는 다면 열우가 제2의 한나라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