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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먹지 말아야겠어.
게시물ID : soju_3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뱀딸기
추천 : 4
조회수 : 140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8/14 01:10:40
사라졌다, 나타났다,

멀리서 아른아른

아름답게 빛나기만 하는 

허공에 뜬 달을 잡으려는 듯한 이 기분.

한번쯤은 가까이서 바라 볼 수라도 있게 

조금만 나의 곁으로 내려와 준다면. 

내가 보는 어두운 세상이 

더 밝고 아름다워 보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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