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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35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UNE-아저씨★
추천 : 26
조회수 : 1594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12 00:41:31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11 14:35:08
오늘 아버지가 뒤늦게 선거공보물과 후보자 안내문 같은 걸
펼쳐들고 보고 계시더군요.
[저희는 대구 갑 으로서 조순형이 새끼가 나옵니다=_=++]
아버지가 먼저 열린우리당 의원 전단지를 펼쳐드시더니 [김태일 의원 인가]
"이런 녀석들은 입만 나불대는 놈들이야"
하면서 그냥 놓아버리시더군요.
그 다음으로 조순형이걸 집어들었는데.
집어들자마자 흐뭇한 표정으로
"이 사람은 조상이 다 애국자들이지. 이런사람을 뽑아야 되."
라고 하시는거 아닙니까?
제가" 아빠, 조상이 애국자라고 자식도 다 그런건 아니죠" 라고 한마디 했더니
오히려 저한테 소리만 치시고는 한나라당 의원[이한구(?)]하고 조순형의 전단지만 보시더군요.
정말 답답한 노릇입니다.
이런경우에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다시 옛날에 엃매여서 구시대 의원들을 계속 수용하다간 그 인간들이 늙어죽을 때까지
20여년동안 더 휘둘려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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