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355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지부셔★
추천 : 4
조회수 : 16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3/11/28 14:42:46
안녕하세여^^
여러분들의 성원에 힙입거
굵은 하혈하고 밤잠 설친 빨대인사드려여 홍홍^^*
이글은 연재도 되구
각각 따로 글두 되는 제가 개발한 스타일~^^
그래두 정 1편이 보고 싶다 하시면
[남친 만들기 프로젝트 1편]클릭
그럼 오늘두 이야기 시작할께여^^
스타트*^0^*
====================================
폭탄들을 알것이다....
남자들은 말로는
"외모보단 성격이지..."라고
말하면서 정작 성격을 보여주기도 전에
저 멀리 도망가있는 남자들을....
그래서 세운 빨대만의 프로젝트
인터넷을 공략하자~!
그러타고 스XX러브 같은 채팅을 한건 아니고
동호회 비스 무리한 데서 남자한번 후려*-_-*보고자...
이것저것 닥치는데로 카페에 가입했다^^;;;
빨대의 계획은 이러했다..
괜시리 이것저것 모르는척 하며
남자회원에게만 은근슬적 질문을
하다가 친해져서
나중엔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한담에
잠시 남자가 자리를 비운사이 약을타고-_-
에메랄드 모텔 302호로 끌구 가서
그냥 확~ 도장찍어 버리겠다는-_-V
철저한 계획 하에
계획을 수행하기로 했는데...
XX카페
빨대:(최대한 깜찍하게)방가르~~~*^0^*
남자:폭탄 즐~~
폭탄은 채팅만 해도 폭탄 티가 나나?-_-
oo카페
빨때:(역시나 깜찍하게)까꿍*^0^* 할룽*^0^*
남자:얼굴두 못생긴게 깜찍한척은
재섭서...-_-
모니터에 캠이 달린것도 아닌데 내가 못생긴걸
지가 어찌알아? 역시나 실패-_- 좌절 이빠시~
♡♡카페
빨대:님아~ 안녕하세여~^^
남자:아예^^;;안녕하세여^^
빨대:(아싸 가오리 너 오늘 나한테 딱걸려써*-_-*)
저기여...등업하려면 어떠케 해여?
남자:아~ 제가 바루 해드릴께여^^
빨대:어떠케여?
남자:아하^^ 제가 여기 주인이거든여^^
그대신 활동 마니 하셔야 되여^^
빨대:(역시나 주인으로써 회원수 늘리기 위한 친절이었던 겐가?')
아예^^;;
남자:등업완료~!^^
빨대:감사해여^^
남자:아니에여^^ 주인으로써의 도리인것을^^
그럼 수고하세여.
'이대로 보낼순 없어..
그나마 젤로 오래 대화한 남잔데 잡아야해~!'
몬가의 공통점을 유추해서 친근해져 보겠다는 의도로 다시
빨대:저기여~바쁘신데 귀찬케 해서 죄송해여
남자:아니에여^^ 주인으로써의 도리를....
빨대:(쓰앙~! 넌 할줄 아는 말이 그것 밖에 없냐??)
헤헤^^ 실례지만 나이가...?
남자:아~ 저 81년생이여
빨대:(와우~ 예상외루 공통점 빨리 찾았네)
어머어머~ 저두 81년 생인데(__*)
남자:아~ 동갑이시구나?
빨대:이런걸 보고 천생연분..쿨럭;;;
친하게 지내여^^
남자:예^^;;; 친구하면 되겠네여...
여기서 보게되면 인사나 하구 지네여^^
빨대:시러욧~!
남자:컥;;;네...-_-
빨대:애인할래욧*^0^*
남자:하핫;;;;
맘이 너무 급해서 본심을 말하고 말았다...
부담스러 워서 도망가는거 아냐?ㅠ.ㅠ
남자:참 잼있으신 분이네여...
빨대:(다행이 눈치 안챗고나...)
제가 유머감각이 좀 뛰어나여(__*)=v
남자:그럼 전 이만 일하러 가야겠어여
빨대:아~ 회사다니세여?
남자:아녀..공익이에여^^;;;
빨대:아^^ 그럼 일 열심히 하세여
남자:담에 보면 말 노키로해여^^
빨대:네~ 그럼 수고하시구여 조은하루 되세여^^
깔쌈한 마무리 까지~ 조아써~^-^
누군가 말했지 않은가 시작이 반이라고
시작은 했으니 반은 내 남자다...으헤헤헤*-_-*
그 다음날도 그 다음날도 난
그 카페에 주인인 그 남자와
대화를 하기위에
그 카페에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곤 모든 일과를
컴터 앞에서 해결했지만
그 남자는 오질 않았다.....ㅠ.ㅠ
하지만 난 의지의 한국인이 아니던가...
게시판을 뒤져 그남자의 MSN아이디를 알아냈다,,,,
으흐흐흐*-_-*
등록 버튼을 누르고 아이디 적고 그 남자가
허락할때까지 모니터를 뚜러져라 쳐다봤지만....
그 남자는 MSN에도 접속을 안해있었나부다...
아하~ 공익이라구 했으니깐
주차관리 요원이나 산불 단속요원인가 부구나ㅠ.ㅠ
라며 내 자신을 위로했고
거울속에 나는
오랜시간 모니터와의 눈싸움으로
충혈된 눈과 다크써클의 압박으로 괴로워 하는
나를 볼수 있었다...
그리고 그날 저녁...
그뎌 그남자가 나를 친구 추가에 동의했는데....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