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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오빠가 만나는 이여자 제정신일까요..
게시물ID : gomin_3557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따위..
추천 : 6
조회수 : 122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2/06/28 14:47:53
일단 이얘기를 쓰려고 몇번을 망설였는지 모르겠네요..
저에겐 두살터울의 오빠가있어요
어렸을때 아버지를 여의고 엄마랑 오빠랑 나 이렇게 셋이서 서로 의지하며 잘 살아왔어요
그러다가 작년 오빠가 여자친구를 사겼다고 저와 엄마에게 보여주고싶다고 하더군요
저희는 오빠가 우리를위해 열심히 돈벌고 아파트도 장만해주어서 고맙고 또 고마워서 저도 군말않고 학교 열심히 다니며 오빠랑 엄마 실망시키지않기위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빠가 그여자친구를 데려온다기에 오빠가 여태껏 열심히살고 여자친구도 사귀지않던 사람이라
어떤여잔지 솔직히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빠와 여자친구가 만난지 100일 조금넘었다면서 그 여자를 소개시켜주더군요
솔직히 처음봤을땐 그냥그랬어요 별생각안들었죠
그런데 저희엄마에게나 저에게 참 잘하더라구요..
그여자도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하시고 동생과 서로 의지하며 산다고하더라구요
그렇게 그여자가 우리집을 찾아오는날도 잦아지고 그러다보니 저희엄마나 저나 다 그여자가 맘에들었구요..
그렇게 그여자와 우리오빠가 만난지 올해들어 얼마전 500일이 지났습니다..
저희오빠와 그여자는 놀러다니기도 많이다니고했는데.. 그여자가 카스토리에 사진을 많이올려서
저도 가끔보고 댓글달고 그랬었는데..
하루는 제가 아는언니와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그여자의 카스를보며 아는언니에게 
"우리오빠랑 사귀는여잔데 둘이 디게잘어울리지?"이렇게말하며 사진을 보여줬는데 아는언니가 사진을보다가 갑자기 인상을 확구기는겁니다..그래서 왜그러냐고 아는사람이냐고 물어봤죠..
그랬더니 그언니왈..아무것도아니랍니다..그냥 자기는 이사진 못본걸로하겠다고 그러더군요..
그런데 솔직히 찝찝해서 계속 물어봤는데..제가아는 그언니가 오빠와사귀는그여자와 어릴때부터 친구라더군요..
그런데 하는말이 정말..ㅎㅎ..기가차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이여자가 과거가 정말 대단하더군요 정말 ㅎㅎㅎ
과거가 정말 대단한 이여자와 결혼을 하고싶어하는 오빠에게 말해야할까말까 고민되더군요..
그여자의 과거를 말하자면 다들 학교를다니고있을 17살에 아이를 임신해서 18살에낳았고 20살초반까지 그남자와 살다가 (결혼이죠..) 이혼하고 다시 돌싱으로 돌아와 또 다른남자를만나 같이동거하며 남자는 나이트웨이터 여자는 노래방도우미..그렇게 3년정도를 사겼다고합니다..물론 그웨이터남자집에도 인사를 갔었다더군요..ㅎ
정말 어이가없는게 거기서 끝이아니더라구요..
그남자와 헤어지고 반년정도 혼자지내다가 또 남자를 만나 동거하다가 헤어지고 만난게 우리오빱니다..
제가 이런여자를 저희 새언니로 받아들여야하나요? 정말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저희오빠는 오늘도 그여자를 만나러간다고 기분이좋아보입니다..
정말 어찌해야할지 답이안나옵니다..
착하디착한오빠가 상처받을까봐 뭐라고 말도 못꺼내겠어요..
오빠가 상처안받고 그여자와 헤어지게할 방법은 없는걸까요..
도와주세요..정말 고민고민하다가 여기에 글쓰는거에요..
글이길고 뒤죽박죽이긴 하지만..제발 방법좀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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