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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들이 이겼네요. 정말 축하드려요.
게시물ID : muhan_5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질천하
추천 : 7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22 02:05:41

길.. 처음 무한도전 데뷔부터 숟가락 얹는다고 욕 엄청 먹었죠. 

 

방송에서의 모습과 실제 모습이 다르다, 연예인병이다, 음악가로서 자부심이 강하다.. 기타등등 이유로 욕먹었습니다.

 

그리고 점점 까는 정도가 지나쳐지고, 하도 까서 방송에서 기죽어서 말 못하는 듯한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무한도전은 '평균이하의 모임'이라 자칭하며, 그 평균이하의 연예인들이 모여 완성하는 예능이였습니다.

 

그리고 점점 평균이하의 멤버들은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여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죠.

 

초창기 노홍철도 시끄럽다고 꽤 욕 많이먹었습니다. 정형돈은 어색하다고 까이고...

 

지금 어떻습니까? 노홍철은 사기꾼 컨셉으로 각종 추격전이나 심리전에 재미를 더해주고, 긍정도 전파하고 다니고

 

정형돈은 MC로서의 재능도 넘치고, 노래도 내고 있죠.

 

길은 조금 더 기다려 줄 수 없었나요?

 

길이 몸을 사린다, 자신의 아티스트적 자부심이 강해 망가지려하지않는다... 이런 말을 듣던 길이 최근 방송에서는

 

문어, 거북, 멍게.. 각종 변장을 하며 망가지면서 웃기더군요..

 

점점 방송 흐름도 알아가고요.

 

적당히 까고 비평하는 것은 길에게 있어 자신이 아직 부족한 점을 알고 보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과도하게 까고, 이유없이 깐다면 오히려 길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에서의 자신의 대사, 몸짓 하나 하나에 시청자들이 반응하고 비평한다면 얼마나 부담될까요?

 

그렇다고 행동을 조심하고 말을 아끼면 또 숟가락 얹는다고 까고...

 

많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콘서트...

 

다른 연예인 콘서트는 제값 주고 보면서 왜 무한도전은 같은 가격이면 까이나요?

 

그리고 제가 리쌍의 경제 사정은 잘 모르지만, 그들이 정말 돈때문에 콘서트를 열었을까요?

 

길 안티분들, 길까분들 축하드려요.

 

이겼네요

 

뭐가 남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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